2017.03.23 15:36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고 연하 연인과는 헤어졌고 가족들과도 멀어진 것이...... 아니라
10년 넘는 연애 끝에 결국 결혼해서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 25세 연하 남편은 유력 대통령 후보가 되었습니다.
역시 인생은 예단할 수 없군요. 40대에도 불꽃같은 열정이 있다는 점에서 부럽기도 하고 이런 관계가 받아들여지는 프랑스라는 사회가 부럽기도 하네요.
영화같이 극적인 사랑을 했지만, 또 같이 살다 보면 지지고 볶고 하겠죠? 마크롱과 트로뉴는 지지고 볶는 일 없이 늘 문학과 예술과 역사를 논하며 불꽃 튀는 사랑을 할 것 같기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3925624
2017.03.23 17:02
2017.03.23 18:24
영화보다 비현실적이네요. 프랑스 부럽습니다.
2017.03.24 00:10
2017.03.24 01:02
2017.03.24 10:40
한국사람이었으면 저 남자도 갈아탔겠죠
2017.03.24 20:51
정치인 사생활 존중 이라기 보단 특히 정치인 사생활 무관심이죠 (전직 대통령 사르코지는 본인이 시장으로 있을당시 본인 시청에서 결혼식 올리는 친구의 새신부에 반해서 ㅋㅋㅋㅋ 결국 둘이 결혼했지만, 대통령 당선되고 그 부인이 떠나고 카를라랑 결혼식 올리는 이야기 나오고도 돌아오면 모든걸 취소하겠다는 문자를 보낸 사건도 프랑스에선 가쉽잡지에서 대충 다룬 정도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