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이 최근 씨엔블루를 상대로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소송을 제기했다. 씨엔블루가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자신들의 노래를 불렀고, 이 장면이 담긴 DVD를 일본에 판매했다는 것이다. 크라잉넛 측은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표지판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씨엔블루는 당시 신인으로서 방송사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DVD도 사전 합의 없이 엠넷 등이 일방적으로 제작,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크라잉넛 소속사 드럭레코드 김웅 대표는 14일 "영혼이 있는 록 가수라면 거절했어야 한다"면서 "씨엔블루가 지금 사과해도 때는 늦었다"며 "음악적·지적재산권을 강탈한 행위에 대한 죗값을 치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가요계에서는 이번 소송을 '방송 권력'이 만든 해프닝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엠넷이 크라잉넛의 음원이 담긴 AR(가창이 포함된 음원)을 무단으로 제공, 씨엔블루가 립싱크를 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엠넷은 이를 무단으로 DVD로 제작, 일본에 판매까지 했다고 씨엔블루 측은 밝히고 있다. 엠넷 역시 자사 과실임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크라잉넛 측은 엠넷의 저작권 침해 행위엔 작년 8월 4000만 원의 보상으로 "더 이상 책임이 없다"며 이미 '없던 일' 삼았다. 신인으로서 방송사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 자신들로서도 굴욕적인, 남의 노래를 립싱크한 씨엔블루를 향한 태도와는 상반된다. 저작권 침해에 대한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셈이다. 크라잉넛 측의 강경함이 설득력을 크게 얻지 못하는 이유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215071205554

 

기사가 좀 편파적인 듯 하지만

 

굳이 소송을 통해 끝장을 보려는 크라잉 넛의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씨앤블루도 방송사로부터 황당한 요구받고 난감했을 것 같은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4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69
110895 솔직히 말해봐요... 부럽쥬 ㅋㅋㅋㅋ [2] 도야지 2019.12.30 1027
110894 동물 병원의 우울 [13] 어제부터익명 2019.12.30 802
110893 조폭이 반대한다고 파출소 설치를 주저해야 하나 [1] 가끔영화 2019.12.30 660
110892 [바낭] 껌에 대하여 [13] 칼리토 2019.12.30 707
110891 게시판에서 본 유튜브 동영상 또 보면 데이터 그대로일까 아닐까요 [4] 가끔영화 2019.12.30 394
110890 새해 직전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19.12.30 690
110889 [회사바낭] 내년부터 연차수당이 없어집니다. [8] 가라 2019.12.30 1127
110888 넷플릭스] 잭 화이트홀 아버지와 여행하다 [6] 겨자 2019.12.30 794
110887 그래도 저는 디즈니의 스타워즈를 좋아합니다 [2] 부기우기 2019.12.29 625
110886 2001년 애니 천년여우를 보니 [1] 가끔영화 2019.12.29 401
110885 이런저런 일상잡담 [5] 메피스토 2019.12.29 453
110884 새로운 스타워즈를 기대하며(스포 포함) [8] 분홍돼지 2019.12.29 518
110883 [덴마] 최종화는 12/29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4] 영화처럼 2019.12.29 674
110882 스포일러 리뷰: 스타워즈 9 the rise of skywalker, 이 동영상에 비교하면 지금까지의 [4] googs 2019.12.29 771
110881 34번가의 기적이 나탈리 우드 영화만 오래된게 아니고 94년작도 오래 [1] 가끔영화 2019.12.29 377
110880 공수처장 선발 과정에 대한 오해가 참 많네요 [4] 표정연습 2019.12.29 849
110879 송가인과 태극기부대 [4] 어제부터익명 2019.12.29 1590
110878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노 스포 [1] theforce 2019.12.29 561
110877 캣츠......노후자금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는 영화 [2] 안유미 2019.12.29 1011
110876 (바낭) 캣츠를 보고 왔어요 [6] 샌드맨 2019.12.28 8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