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의 바다

2010.12.25 23:55

푸른새벽 조회 수:1497

 

 

 

 

 

 

 

 

 

 

 

 

길고 고단한 여정을 마무리한 콩심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황량해서 맘에 들었어요. 다만 너무 추워 1분 이상 밖에 있질 못하겠더군요.
콩심이는 차에서 아예 나오지도 않았지만 좋아했습니다. 

저런 거센 파도가 치는 서해는 처음봅니다.
제 기억속의 서해는 언제나 황량하리만치 한적하고 잔잔했거든요.
아. <행복>에서 임수정과 황정민이 마지막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바다도
유난히 파도가 높던 한 겨울의 매서운 바다였는데, 무창포였나?

 

 

 

 

 

 

 

차에서 나오지 않는 콩심이에게 파도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콩심 왈. "막 서해교전 그런 뉴스에 나온 바다같애"
듣고보니 그럴싸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4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46
110890 새해 직전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19.12.30 690
110889 [회사바낭] 내년부터 연차수당이 없어집니다. [8] 가라 2019.12.30 1127
110888 넷플릭스] 잭 화이트홀 아버지와 여행하다 [6] 겨자 2019.12.30 794
110887 그래도 저는 디즈니의 스타워즈를 좋아합니다 [2] 부기우기 2019.12.29 625
110886 2001년 애니 천년여우를 보니 [1] 가끔영화 2019.12.29 401
110885 이런저런 일상잡담 [5] 메피스토 2019.12.29 453
110884 새로운 스타워즈를 기대하며(스포 포함) [8] 분홍돼지 2019.12.29 518
110883 [덴마] 최종화는 12/29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4] 영화처럼 2019.12.29 674
110882 스포일러 리뷰: 스타워즈 9 the rise of skywalker, 이 동영상에 비교하면 지금까지의 [4] googs 2019.12.29 771
110881 34번가의 기적이 나탈리 우드 영화만 오래된게 아니고 94년작도 오래 [1] 가끔영화 2019.12.29 377
110880 공수처장 선발 과정에 대한 오해가 참 많네요 [4] 표정연습 2019.12.29 849
110879 송가인과 태극기부대 [4] 어제부터익명 2019.12.29 1590
110878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노 스포 [1] theforce 2019.12.29 561
110877 캣츠......노후자금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는 영화 [2] 안유미 2019.12.29 1011
110876 (바낭) 캣츠를 보고 왔어요 [6] 샌드맨 2019.12.28 801
110875 [바낭] 펭수 캘린더 빨리 사세요 [2] skelington 2019.12.28 869
110874 [듀9] 페이스북 광고 시스템에 대한 의문 [8] 로이배티 2019.12.28 469
110873 연말을 맞아 다시 본 반지의 제왕 3부작+ 벌새 [12] 노리 2019.12.28 794
110872 고흐, 영원의 문에서 를 봤어요. [6] 티미리 2019.12.28 606
110871 " 포드 VS 페라리" (스포!!!!!) [3] 산호초2010 2019.12.28 5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