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강습이든 학원 강습이든 뭐든..크리스마스 이브날은 휴일이 아님에도 강사님이, 선생님이 꼭 전날 한마디 하죠.

"24일에도 수업은 해요.뭐 대부분 안오시겠지만요.."


그날 어떤 약속이 없어도 왠지 가면 진짜 할일없고 만날 사람없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자체적으로 재껴주어야 하는 오묘함...;;


오늘 수영강습 받으러 저녁에 가고 싶었는데 왠지 모를 희한한 자격지심에 곱게 계획을 접은 가슴 아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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