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에 원피스. 하이힐.
우린 뚜벅이 커플이에요........

오늘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던 사람은 어그에 패딩 입은 옆 테이블 여자.
차 있는 커플보다 (교통지옥!) 다섯 배쯤 부러웠어요.

남친도 좋은 날이라고 정장에 얇은 싱글코트 입고 나왔는데 커플 아이스케키가 될 뻔 했습니다. 택시는 어쩜 그리도 안 잡히던지....

삼십분동안 택시잡는데 아.........




내년에는 꼭 패딩에 어그로 중무장하고 나오기로 약속했어요. 레스토랑에서 가장 추레한 사람들이 되어도 괜찮다고 다짐.


P.S.
항상 제가 몇시간씩 들여서 차려입어도 남친(consecutive multiples) 이 패딩을 두르고 나와서 속상했는데 쌍으로 근사하게 입고 소원풀이 하나 했더니.... 패딩인생인가봐요. 자연에 개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은 앓아누을거 같아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0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13
110793 듀나인) 스타트렉 덕후 계신가요? 에피소드 질문이요. [2] 자본주의의돼지 2010.12.25 1502
110792 아니 도대체 왜 청춘불패가 끝나야하나요 [7] 한~량~ 2010.12.25 2212
110791 것보다 더 충격적인게 있음 [14] 사람 2010.12.25 3524
110790 (바낭) 유자차를 처음 샀어요, 코팅된 프라이팬 [7] hwih 2010.12.25 1921
» 오늘 스타킹에 하이힐 신고 나갔다 지금 들어왔어요 [9] One in a million 2010.12.25 4755
110788 소녀시대와 카라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해외근무, 그것도 야근. [8] @이선 2010.12.25 3136
110787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 이브도 휴일이 된 느낌이에요; [2] 주근깨 2010.12.25 1798
110786 [펑] 잠안오는 밤 쓰는 바낭이라.... [4] moa 2010.12.25 1474
110785 벽을 보고, 메리 크리스마스. [5] 아비게일 2010.12.25 2385
110784 티아라 비쥬얼 정말 좋은 그룹이었군요. [4] 아리마 2010.12.25 4294
110783 저도 심야에 우울한 얘기 혼자 좀 할게요. 바낭이에요. [4] Robo 2010.12.25 2741
110782 나사렛 예수(JESUS OF NAZARETH) - 2부(완결) 무비스타 2010.12.25 8632
110781 과거의 여러 지점들 [5] catgotmy 2010.12.25 1645
110780 분노의 질주5(Fast Five) 트레일러 무비스타 2010.12.25 1096
110779 전 이제 나가요 스타킹에 하이힐 신고 [6] 당근케잌 2010.12.25 3502
110778 이해는 하지만 [13] 닥호 2010.12.25 2835
110777 일상바낭, 오랫만이에요. ^^ [6] 서리* 2010.12.25 1439
110776 부산으로 여행을 말일 정도에 갈 생각이에요 [3] gatsby 2010.12.25 1558
110775 크리스마스에 솔로라면 포탈과 함께...(는 아니고..) 타보 2010.12.25 1390
110774 크리스마스 이브, 이런 걸 했어요 + 고양이의 생태 질문 [5] loving_rabbit 2010.12.25 18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