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를 3년 정도 다니다가 외국계로의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계 회사가 더 처우도 좋고, 업무 퀄리티도 높아서

주변 사람들 대부분 이직하고 싶어하고, 실제 이직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근데 이직할 때 큰 걸림돌 중 하나가 '영어'더라구요.

채용공고를 보면 중급 이상을 원한다거나 fluent 한 것을 원한다고 하는데, 그 구분선을 분명하게 모르겠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요령만 잔뜩 익혀서 본 토익은 900점을 간신히 넘긴 게 최고인데, 아쉽게도 3년이나 된 점수고요 

요즘엔 토익스피킹을 많이 본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준비하고 봤는데 6급을 땄어요.

지금 더 공부 중이라 다음 차례에는 7급은 딸 수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영어권 국가에는 관광 목적으로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철저하게 시험에 맞춰진 영어실력...

따라서 듣는 거나 쓰는 거는 (유창하게는 못해도) 어느 정도 하는데,

프리토킹이 매우 약해요. 매우 더듬더듬 ㅠㅠ (그것도 문법 무시, 단수/복수동사 무시, 시제 헷갈리고 ㅠㅠ)


근데 얼마 전에 모 외국계 회사의 한국지사 사람들과 업무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들이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을 보니까, 제가 그렇게 겁내했던만큼(?) 고급수준은 아니어서 조금 의외였어요.

좀 희망이... 보였달까? ㅋㅋ


듀게에 직장인분이 많으니 영어를 많이 쓰는 회사에 다니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특히 궁금한 건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일할 수 있어" 의 "최소한"이 어디쯤인지예요. ㅎㅎ 

이런 저에게 희망 혹은 현실을 깨닫게 해줄만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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