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생활을 하다 아버지 사업이 몰락하며
한국으로 와 군대를 전역하고 독학사로
방통대 학위를 딴 뒤
물류센터 공장 경비업 호텔 인터넷 신문사 기자
등등 안 해본 일 빼고 다 해보며
최저임금에 한참 못미치는 저임금을 받거나
아예 월급자체를 받지 못하며 정말
하류 인생을 전전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로 들어온 이 회사에서
수습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정규직을 따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월급은 적고 노베이스에서 배우기엔 일도
벅차지만 워라밸이 제가 꿈꿀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직장이고 직장내 분위기도 좋아서
욕심이 나네요...
일은 어렵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무언가를 너무 손에 꼭 쥐려고 하면 빠져나가더라고요. 마음과 몸의 건강 상하지 않게 여유 같은 공간도 만들어가시면서 수습 기간을 잘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습 기간이 보통 3개월이니까 그땐 봄이 시작되고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