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줄이기가 참 힘듭니다.

2013.03.13 09:29

커피없이는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힘들어요.
아침에 밥은 못먹어도 커피는 꼭 마셔야해요.
커피를 마신다고해서 잠을 못자거나하는 부작용은
없지만 제가 위가 안좋은편인데
아침 공복에 마시는 커피도 큰 원인일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젠 아침밥은 꼭 먹고 커피를 마셔요~
커피가 떨어지면 불안함과 짜증이 살짝 밀려옵니다.

회사 업무보면서 중간에 블랙 커피를 한두잔 마시고
가장 큰 문제는 점심과 저녁식사후엔 항상 커피믹스를 마시는 버릇이...

그래서 요즘 밥먹고 마시는 커피믹스라도 끊어볼려고 노력중이예요.
커피가 주는 5분의 행복은 중독인것같아요.~
비가 오는날에는 커피가 더더욱 당깁니다.
힘드네요^_ㅠ

이 게시물을

retreat

2013.03.13 09:42

정 안되면 커피믹스를 카누 같은 걸로 바꾸기라도 하시죠 우유 설탕 섭취 과다 위험합니다.

댓글
컵휘중독

2013.03.13 09:47

#retreat:
저는 이상하게도 밥을 먹고 나면 달달한 커피를 찾게 되더라구요.그래야만 포만한 기분이 들어서요.어쨌든 커피믹스를 줄이겠습니다^^

댓글
yellow

2013.03.13 09:44

아아 절대 공감요 ㅠㅠ 저도 거의 오전 3잔 오후 3잔 디폴트로 마시는 거 같아요.
수분과 당분 섭취를 한큐에! 랄까요 ㅡㅠㅡ
원래는 믹스만 주로 마셨는데 회사 건물 1층에 콩다방이 생겨서 막대한 재정 부담까징..ㅠ.ㅠ

댓글
컵휘중독

2013.03.13 09:49

#yellow: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출근했는데 오전에 또 커피가 마시고 싶지만 참고있어요.하루에 3잔정도로만 마시기로 결심했어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3.03.13 09:44

저는 그냥 맘편하게 맘껏 마십니다
믹스는 질려서 하루 4포 이상 못먹겠더군요

댓글
컵휘중독

2013.03.13 09:51

#자두맛사탕:
저도 맘편하게 마시고싶은데 믹스는 정말 끊어야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식사후에 마시는 믹스는 뱃살과도 연관이 되는것같기도하구요.

댓글
여름숲

2013.03.13 09:47

저는 커피(카페인)의 영향을 안받는 사람이려니 했는데..
최근 숙면을 못취하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오후 커피를 좀 줄여봤더니.. 완전 떡실신 숙면..
그래서 조정중이예요 마시더라도 오전에 좀 많이..

댓글
컵휘중독

2013.03.13 09:57

#여름숲:
전 다행히 카페인 영향을 안받는것같아서 어떨때는 취침전에도 커피를 마시는경우가있지만
몸에는 안좋을것같아요.커피를 줄이면 더 숙면에 들수 있겠단 생각이드네요.

댓글
따숩

2013.03.13 09:56

습관은 아닌가요? 저도 줄일려고 노력중~ 다른 차로 바꾸어 보아요

댓글
컵휘중독

2013.03.13 10:01

#따숩:
습관인것같아요. 커피가 주는 행복함은 아침에 마시는 원두커피와 오전에 업무시작하기전 마시는 한잔정도 뿐이고 그외에는 습관처럼 마시는것같아요.요즘 다른 차로 대체할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댓글
skim milk

2013.03.13 09:57

저도 오전-오후 한 잔씩 꼭꼭 마시다가 오후 커피는 끊었는데 첫 한 주는 진짜 괴롭지만 그게 지나가면 밤에 잠도 솔솔 잘 오고 좋더군요.
특히 위가 안 좋으시다면 빈속에 커피는 독이에요. 최소한 라떼나 블랙은 빵이라도 같이 드시는 게 좋아요.

댓글
컵휘중독

2013.03.13 10:10

#skim milk:
위가 안좋아져서 약먹는 동안은 커피를 끊은적있었는데 이후에 낫고나서 또 커피를 마셨거든요.빈속에 마시는건 정말 안좋은것같더군요.저도 오후 커피라도 끊어보도록할게요.ㅎ

댓글
가라

2013.03.13 10:15

저는 아침에 캡슐커피머신에서 뽑아 만든 라떼한잔, 오후 2~3시쯤 믹스커피 한잔 마셔요. 가끔 믹스를 한잔 더 마실때도 있고..
주말에는 외출 안하면 잘 안마시는데, 토요일 안마시고 일요일 오후쯤 되면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외출 안하고 실내에만 있어서 그런가하고 환기도 시켜보고 산책도 해보고 했는데, 결국 커피를 안마셔서 머리가 아픈게 아닌가 의심중입니다.. ㅠ.ㅠ

댓글
SE14

2013.03.13 10:25

저도 위가 나빠서 커피를 줄이려고 애를 쓰는데....대안 찾기가 힘들어요.
보이차, 둥글레차, 마테차 정도가 있지만 너무 부족합니다. 100프로 만족은 못하겠지만, 커피 대신 마실 다른 차 뭐 없을까요?

댓글
클로버

2013.03.13 10:36

공감100배입니다... 저도 커피 없이 업무를 시작하는건 이제 상상도 못할 일이 되었어요.
그나마 커피믹스를 안마시는게 다행.
위가 나쁜 것도 비슷해서 아침이나 졸린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게.. 각성의 효과 이전에 위가 알싸해 지면서 잠이 깨는게 먼저인게 아닐까....하고 반성하게 되요.

댓글
사람

2013.03.13 10:41

저는 하루에 한두잔 정도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타입이었는데
요새는 믹스커피도 한두잔씩 먹네요 ㅜㅜ

댓글
사람

2013.03.13 10:41

일단 닉네임부터 바꾸시고 각성을...

댓글
dong

2013.03.13 10:56

식후 커피한잔이 정말 악마의유혹이긴한데 카페인이 칼슘흡수 방해한다고해서 꾹꾹참고 식후 30분 이상 지난다음에 먹어요.

댓글
잠익2

2013.03.13 11:18

커피 좋아하는데 믹스는 텁텁해서 안 마시고 저녁엔 잠 못 자서 안 마셔요. 하루에 두 세잔 정도 마시네요.

댓글
via

2013.03.13 11:31

원래 믹스 잘 안마시는데 이 글보고 급땡겨서 한잔 타왔어요 ㅎㅎ 간만에 마시니 돨~돨하니 좋네요 ㅠ

댓글
anomy

2013.03.13 11:46

느즈막이 출근하는 날이라 안 마셔도 될 텐데 굳이 라떼 사 들고 들어와 마시면서 글을 읽자니.. 매우 찔리네요.
저는 집에 커피믹스를 안 사다 놔요. 커피콩도 가능하면 안 사다 놓구요. 마시고 싶으면 나가서 돈 주고 사 마시게끔.. 조금, 아주 조금은 덜 마시는 거 같긴 해요.

댓글
americano

2013.03.13 11:49

위가 한참 안좋아져서 믹스 커피 마시고 위액이 올라오는 경험을 한 이후에 믹스커피를 끊었습니다ㅜㅜㅜ 약먹느라 커피는 전부 끊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연한 디카페인 커피로 다시 커피를 시작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댓글
Ll

2013.03.13 13:43

저도저도..ㅠㅠ 저는 커피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저녁 때 마시면 잠이 안오고, 잠이 오더라도 깊게 못자고, 스트레스 받을 때 마시면 심장이 크게 뛰고 부정맥이 와서...ㅠㅠ 극도로 자제하는 중입니다.
지금은 기본 아침에 핸드드립커피 반잔.. 오후에는 상태 좋을 때만 반잔 더 마시구요, 주말 낮에 카페에 가게 되면 카페라떼를 '정말로 소중하게' 마십니다.
저는 순수하게 커피의 맛이 너무나 좋은건데 자제하려니 정말 힘들어요. 예전에 '커피를 마셔도 자는 데 문제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안마시고 나니 푹 쓰러져 자더군요..;;

댓글
빠삐용

2013.03.13 16:03

#Ll:
맛이 좋으신 거면 디카페를 드셔보심이..

댓글
서버에 요청중

2013.03.13 17:30

저도 아침에 라떼를 그란데나 벤티로 마시는 사람인데요. 요즘 그렇게 마시고 이뇨작용으로 인해 화장실 한번 다녀오고 카페인이 떨어지면 손이 정말 너무 차가워지더라구요. 정말 산 사람 손 같지 않게요. 하지만 꼭! 보약처럼 챙겨먹고 있습니다....

댓글
clancy

2013.03.13 20:55

저도 아침에 한 잔 없이는 일과가 진행이 안되네요
전엔 에스프레소 내렸는데 요즘은 그냥 드립해서 먹어요.
양으로 치면 하루에 벤티 사이즈 두 잔은 해치우는 거 같네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1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37
110697	도요타.. 한국 본진 한번 털어보자.gisa [10]	가라	2012.10.30	3838
110696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0]	브누아	2013.08.14	3838
110695	[82쿡]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여기 애기들 키우는 맘들은 박근혜 찍어야죠 <--결국 알바인게 들통남 [7]	黑男	2012.10.24	3838
110694	[펌]당신이 여자를 납치할때 주의해야할점 [10]	메피스토	2011.11.18	3838
110693	고위직 자녀 절반이 군대 ‘꽃보직’ [23]	DJUNA	2011.09.06	3838
110692	명박 부루니 [16]	가끔영화	2011.05.17	3838
110691	노래가 아닌 인생수업-위탄후기 [4]	아이리스	2011.03.26	3838
110690	캐나다, 한밤중에 버스에서 만난 아줌마 때문에 서럽네요. [15]	ppi	2014.12.14	3837
»	커피 줄이기가 참 힘듭니다. [26]	컵휘중독	2013.03.13	3837
110688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금토 저녁 8:40 응답하라1994 [12]	ㄳ	2013.11.14	3837
110687	티아라 Sexy love, 엠카 [9]	메피스토	2012.09.07	3837
110686	용산에 지을 the cloud 건축물 [11]	가끔영화	2011.12.10	3837
110685	와우 청춘불패로 구하라가 우수상 받았어요 [42]	사람	2010.12.26	3837
110684	여러 가지... [16]	DJUNA	2011.01.28	3837
110683	송혜교가 샬롯 갱스부르와 한솥밥(;;)을 먹는다네요. [9]	fan	2011.10.20	3837
110682	이나영이 '도망자'에 나오게 된 인연 [4]	사과식초	2010.09.30	3837
110681	친구의 불편한 가족안부 [9]	pingpong	2010.09.25	3837
110680	홍콩 다녀 왔습니다(무간도에 나온 불상 다녀왔어요) [11]	새나리	2010.10.10	3837
110679	[딴지] 빼어난 수컷을 찾아서. [10]	자력갱생	2010.08.18	3837
110678	아저씨 생각보다 잔인해서 짜증났어요.(약간의 스포일러..) [8]	옥이	2010.08.06	3837

첫 페이지 789 790 791 792 793 794 795 796 797 79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