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5 11:22
현재 전면 무상급식을 놓고 여에서는 '부자급식'이라고 공격하고 여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반박하는 등 바야흐로 정가의 쟁점은 '무상급식'이 된 듯 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지인이 있습니다. 한나라당 애호가이고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일갈을 했습니다. 전면 무상급식은 절대 시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나 : "왜 그런건데?"
그: "교육적으로 안 좋기 때문이지"
나: "교육적으로 안 좋다니?"
그: "세상은 어차피 불평등한 곳이야. 능력있는 자가 많이 갖고 능력없는 자는 배를 곯아야하는게 현실이지.
이러한 냉혹한 현실을 덮어 놓는 것보다는 뼈 저리게 체험해 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더 유익하지.
그래야 그 아이들이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그 애들이 성장해서는 그런 치욕을 안 당할거 아냐?"
나: "........"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생각이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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