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선언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재미없다, 실망이다, 속았다,,,,

이런 선입견이 주입된 상태에서 보게 되니까,,,기대감이 낮아져서 인지,,,저는 재밌더라고요...


영화는 임시완의 죽음 전과 후로 쟝르가 바뀌어요...

임시완이 주연인 순간에는 액션, 스릴러, 범죄물인데,

사망후엔 재난 드라마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제목에서 보듯 재난영화입니다만,,,

관객들은 출연배우들과 감독을 보고 어떤(?) 많은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영화에서도 시작할때에 자막에 비상선언에 대한 낱말 풀이를 장황하게 하면서 시작하는데,

이때 눈치를 챘다면 실망감이 덜 했을 지도 모르죠...


그리고,

영화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요 꼬투리는,,,,신파,,,,였던 것 같은데,

저는 느끼지 못했어요.

재난 영화라면 이정도는 아주 적은 양의 신파죠..그것도 비난하려고 할 때만 보여지는 것이죠...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가족과 작별인사를 한다면 당연히 그랬을 것 같고,

오히려 영화에서는 약하고 담담하게 처리합니다.


저는 오히려,,,이렇게 쉽게,,,갈등없이 (만장일치 처럼) 그런 결정이 된다고?,,하는 반감이 있긴 했습니다만,

재밌게 봤습니다. 관대하니까요....



2. 랑종


제가 뭔가 잘못된 사전 정보를 갖고 있었나봐요.

공포영화고 무섭고, 나홍진이다...

이런 정보가 머리속에 있었고, 자정 넘어, 큰맘 먹고 2시간이 넘는 영화를 봤습니다.

보면서, 빨리 끝났으면,,,,하는 생각을 했어요....재미가 없어요...

시간이 아깝고,,,그래도 완주해야 까도 깔수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봤어요..


영화는 공포를 지향하긴 하는데,,,페이크 다큐에 가깝고, 무섭지도 않아요...

중반부터는 1.2 속도로 놓고 봤어요...

나홍진은 무슨 역할을 한 걸까요? 그냥 판매처 얼굴 마담만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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