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꽃전투였습니다. 진교수님이 준비를 많이 하신듯 했습니다. 조희문은 납작업드려 아무런 가치판단도 하지 않는게 좋은일이라는듯한 모양새를 보여 토론회는 왜 나온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속단체 이름부터가 마음에 안들었던 목사라는 인간, 문화예술 분야 주제에 종교인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슬픈 현실인데 아주 가관이더군요. 절 경악케했던 부분이 (1)표현의 자유 인정안한다고(<--대형교회 목사들의 인종/동성애/여성 차별발언에 대한 비난에 대해) (2)개드립에 해당하는 청정국발언 (3)광우병이 무섭냐? 동성애가 더 무섭냐? 결론:한편의 무서운 개그시트콤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영향력, 영향력 그러는데 개체 하나 가지고 영향력 운운하는 게 참 촌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