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7 14:21
도대체 어떻게 된 사람인지 재판 전날 원고가 자살하지를 않나, 이번에는 그를 비난했던 사람이 또 자살했네요. 그것도 노르웨이 공주와 결혼했던 사람이 말입니다.
스페이시가 유투브에 비디오를 올린 지 하루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https://time.com/5755670/ari-behn-dead/
<유주얼 서스펙트>,<아메리칸 뷰티>를 이 사람때문에 같은 눈으로 못 본다는 것 아닙니까.<유주얼 서스펙트>는 감독부터가.
피해자 중 한 명인 안소니 랩은 미투가 터지기 전부터 스페이시에 관한 언급을 해 왔더군요.
spaceyland라는 케빈 스페이시 팬사이트에서 스페이시 동성애 이야기만 써도 다 삭제했었다고 합니다.
브런치 앱을 지우고 싶은데 못 지운 채로 놔 둔 지 몇 개월됩니다. 생각보다 읽을 글이 없어요. 클릭 유도하려고 제목은 자극적인데 막상 읽으면 시간낭비했다 싶을 정도로 내용이 없는 글이 많아요. 브런치 작가가 되어 보려던 잠깐동안의 생각을 없애기 좋은 글이 많습니다. 그냥 듀게에 바낭이나 쓰렵니다.
2019.12.27 15:41
2019.12.27 15:45
법적으로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고 인맥이 있으면 복귀가 불가능하지도 않을 듯 합니다.
린다 컬킨이 스페이시를 비난했었는데 갑자기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하네요.
스페이시와 얽힌 사람들이 죽어나가네요.
2019.12.27 16:04
2019.12.27 20:01
2019.12.27 20:11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미드나잇 가든>이란 영화를 만들었는데 케빈 스페이시가 주드 로를 성적으로 이용하고 살해합니다. 나중에 스페이시는 그에 합당하는 댓가를 치르죠. 17년 첫 피해자가 나왔을 때 저는 이 영화 떠올렸습니다. 이스트우드가 뭔가를 알고 있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스페이시가 게이인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었죠.
2019.12.28 10:05
카이저 소제답네요... 라고 적으면 스포일러인가요. ㅋㅋ
암튼 예술가들의 능력과 인성이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사실 전 우디 앨런 영화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제 어디 가서 그런 얘길 하기가...
2019.12.28 15:14
인생이 예술을 모방하는지도 모르지만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도요. 스페이시 아버지가 굉장히 폭력적이었는데 스페이시 형을 어릴 때부터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합니다. 그 형은 동생인 케빈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이 감당했다고 하고요.
우디 앨런은 엡스타인의 섬에 드나들었다고 하니 그 쪽으로 성향이 확실한 것 같아요. 순이는 golddigger같고요. 둘이 입양한 아시아계 여자애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타임즈 업에 적극적인 나탈리 포트먼도 앨런과 일했죠.앨런에 관해 질문하니까 질문을 다른 쪽으로 돌려버리더랍니다. 그레타 거윅, 엘렌 페이지는 나중에 후회한다고 발언했죠. 조디 포스터도 같이 일했죠. 이런 것 보면 인간은 재미있어요.
2019.12.28 12:17
2019.12.28 15:21
그 둘은 언급도 하기 싫어요.
2019.12.28 15:40
이런 식으로 처벌을 벗어나는건가요??????? 아~~~~~~~ 말도 하기 싫은 상황이네요.
2019.12.28 15:42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경고를 보내는 게 아닌가 싶네요.
스페이시가 클린턴 부부와 친한데 엡스타인이 자살당했을 당시 cctv풋티지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클린턴 부부 주변에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정황을 볼 때 이것도 클린턴 부부 아니면 영국 왕실이 개입했다고 수근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