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가 아는 게 뭐가 있겠니.

그리고 나는 염치가 있어서 내가 잘못한 거는 안 잘못했다고 하고

외압이 있어도 사과 할 일이 없으면 사과 안 하는 줏대는 있단다.

사고?ㅍㅎㅎㅎㅎㅎㅎ

내가 사고를 쳤다구?

나는 내가 사고를 쳤다고도 생각 안해봤네~~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네~~~

하긴 TM이 생각할 떈 이런 것도 사고겠지~~

그러니까 너도 불쌍한 피해의식이랑 복잡한 가정환경 잘 헤쳐나가도록 하고,

너 내 아이디로 한번 검색이나 해서 내 원래 아이디가 뭔지나 한번 알아보고,

그리고 너같이 나이먹고 TM이나 하고 자빠지진 않을 테니까 걱정 접어매라.

너 가만 보면 TM 하는 스트레스 듀게에서 푸는 거 같더라?

야, 내 친구들 중에서도 인생 망해서 120 150씩 받고 TM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애들 같아서 남일같지 않다.

나한테 시비거는 애들은 다들 사회적수준이 왜 이러냐?

너도 현실에서 좀 적응하기를 충심으로 빌어 준다

니가 안되어가지고 니 쪽지에 흥분할 마음도 안 난다

진짜 너도 힘내라.

추운데 밥도 잘 먹고 다니고 짱꺠 말고 백반 시켜 먹어라.

나이먹고 갈 데 없고 직업 없는 애들이 꼭 잘나가는 애들한테 시비를 걸어요...

니 꼬라지가 불쌍해서 너한테는 화도 안난다.

 

 

힘내서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10년은 더 잘살게 노력해봐라ㅉㅉ

 

 


예전에 점례 닉네임 쓰시던분한테 tm이나 하는 망한 인생 어쩌고 하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네,일단 선빵은 제가 걸었습니다.사과해야 마땅할 일에 사과를 안하신 전력이 있는 분이,제 글에 돌아와 이죽거리는 투의 댓글을 다셨거든요.

그래서 뭐,사과 먼저 하는게 순서 아니겠냐고,똑같이 이죽대는 투의 쪽지를 보냈더니 이런 근사한 답신을 보내셨네요.

전에 점례 라는 닉네임 쓰셨던,지금은 봉산 이라는 닉네임으로 이름을 바꾸신 분입니다.

이분 이런거에 선수이신 것 같아요.전에 이 게시판에서 글쓰는 일 하시는 어떤 분한테도 ‘책이 안팔린다고 들었다 깔깔깔’수준의 쪽지를 보낸 적이 있으셨는데요

뭐,전 당당합니다.다음 십년은 훨씬 나을것이고,지금 이 일에 대한 자부심도 계속 간직할 것이고,그리고 저 밥 잘먹어요.

집에서 어머님이 매일 유기농 쌀에 저염으로 담은 김치 해서 밥 싸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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