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 23: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93891?sid=1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24770?sid=1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1864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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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라는 한쪽에선 펜타닐에 애어른 할거없이 픽픽 자나빠져 죽는다는데
한쪽에선 합법 마리화나 파티라........무튼 참으로 호방하고 대륙의 기상 넘치는 국가임에는 분명합니다.
펜타닐같은 극악한 마약도 너무 많이 퍼져있다보니 사실상 마약축엔 잘 끼워주지도 않는다는 대마를 합법화하는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일런지도 모르겠네요.
헤로인, 메스암페타인, 코카인, 에페드린같은 아예 맛가는 약하지 말고 적당히 릴렉스하면서 즐기는 마리화나를 빨게 하는게 오히려 낫다 이건가?
우리나라는 입문용 마약이라서 대마가 더 위험하다, 절대 금해야한다 소리가 큰데 저동네는 이왕 빨거면 좀 더 안전한걸로 빨아라라는 발상의 전환이라니
나라 전체가 약에 쩔면 저런 시도도 가능하구나싶네요.
얘네들은 좀 사는 형편이 아니면 제대로 병원가기도 힘드니 다들 약에 빠싹한 수준이라고.
뭐 네덜란드같은 케이스도 있다지만 미국과 비교하자면 낮간지러운 수준이라....
한국도 이제 던지기나 택배를 통해 일상의 영역에서도 마약이 판친다는데 잘모르겠습니다.
술처먹고 칼로 남의 빼때지 쑤시고 차로 아무데나 때려박는 애들이 버젓이 설치는 나라인데 뭘~~~~
2023.01.02 23:41
2023.01.03 00:04
2023.01.03 01:36
아시아에서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태국에서 그것도 그것도 서양에서 온 베낭족들이 바글 바글 몰려 있는 동네를 지나치면서 맡은 대마초 냄새가 좀 충격이었어요.
전에 중국에서 영국놈 친구가 하던 바에서 맡은 대마초 냄새와 파리나 프라하에서 맡았던 냄새가 대마초 냄새의 전부인줄 알았었는데….그것과 너무 달랐어요. 처음에는 그냥 닭냄새 인줄 알았어요. 그… 양계장이나 잘 청소 안한 치킨집에서 나는 생닭 비린내 역한 냄새 아시죠? 그거였어요. 동행하던 절친이 자기 런던 유학시절 룸메가 대마초 골초여서 너무 잘 안다고 저거 대마초 냄새 맞다고 알려줘서야 알았죠; 정말 찌든 대마초 냄새는 좀 다르다는걸;;
담배 냄새도 역하지만 대마초 냄새도 그에 버금가게 역하다는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솔직히 그 냄새 맡기전에는 태국 온 김에 함 펴볼까? 했었는데 겨우 금연을 반년 넘게 이어가던 중이었는데 저런 역한 냄새 나는거 때문에…하는 생각에 말았어요.
흠…. 전 대마초 합법화 찬성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대마초는 비교가 안되는 아편보다 더한 종교는 합법이라면서 고작 담배보다 중독성이 약한 대마초를 불법화 하는건 이해가 안되요.
사회적으로도 정신건강 보건의 측면에서 꽤 유익하지 않을까 싶고요.
2023.01.03 06:49
술 취한 사람보다 대마한 사람이 상대하기 더 낫더라구요 대마한 사람은 많이 접해보지 않았지만요
술을 마시면 공격성이 엄청 올라가는데 대마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한국처럼 술에 관대한 나라도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동네 공원에 모여서 막걸리나 소주 마시는 사람들이 있을듯
2023.01.03 13:11
걔네들이 우리나라 와서 뜨악하는게 그거죠. 음주문화.
시간, 장소 가리지않고 음주가 가능하다는거에 문화충격을 먹더군요.
뭐 문화의 차이라고 봐야겠죠.
2023.01.03 09:39
2023.01.03 13:16
우리니라는 사실상 술이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
2023.01.03 11:03
2023.01.03 13:19
이런 다른 얘긴데 제가 낚시를 다니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습디다.
보통 물고기는 바늘에 미끼를 달아야 물거나 루어라는 인조미끼를 흔들어서 액션을 줘야 뭅니다.
근데 극히 드물게도 아무것도 없는 빈바늘을 그냥 물고 올라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인간세상과 마찬가지로 물고기의 세계에도 미친 물고기가 있다는거겠죠.
2023.01.03 14:08
"해봤어?,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어"(달인 김병만)
"내가 해봐서 아는 데"(청계 엠비산성)
저는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인데,
내가 해봐서 아는데,,,하실 분은 없는 거죠?
궁금한 게 있는데,
술취한 사람, 대마한 사람, 마약한 사람,,,,이렇게 모여 있으면 구분이 싶나해서요?
(후각 이용없이요)
2023.01.03 17:29
술취한 사람은 평소에 많이 보니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면 구분이 될것같은데 대마랑 마약은 잘모르겠습니다.
헌데 환각은 대마보다 메스암페타민같은 마약이 강력하다고 하니 훨씬 더 맛간 행동을 하지않을까요?
2023.01.04 04:01
다른건 모르겠고 대마는 사람을 정말 기분좋고 나른하게 해줍니다. 화를 내고 싶어도 낼수가 없어요. 스트레스받는일 많아서 편하게 쉬고 싶으때 쓰면 좋고 고통이 너무 심한 환자들에게 쓰는 이유가 있죠.
한가지 단점은 냄새가 고약하다는건데 그건 피우는거 말고 과자나 사탕같은걸로 대체하면 됩니다.
2023.01.04 12:17
해외에서 펴본 지인의 얘기로는 소주 2병 정도를 마셨을 때의 알딸딸한 고양감을 대마 몇 모금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효율면에서는 술 보다는 확실히 낫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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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는 그 자체로 위험한 마약은 아니죠. 술, 담배에 비하면 오히려 안전할 것 같아요. 입문용 마약이라는 것도 대마초가 합법으로 넘어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 같고요. 미국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한답시고 마리화나 단속하는 동안, 정작 몇몇 제약회사가 돈벌려고 거짓 영업하다가 현재의 펜타닐 사태를 일으켜버렸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