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트하우스 관 영화인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CGV 강변(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이 참석하는 영화 무뢰한 라이브톡 행사에 관객으로서 참여했습니다.

무뢰한 이란 영화는 개봉당시에 걸렀던 영화인데 이제야 처음보고 나서 느낀 건 영화는 나름 좋으면서도 불편했어요. 캐릭터 서사라던가 중반부 최음제를 이용한 폭력은 특히 불편했고... 클라이막스는 나름 좋았으나 에필로그는 딱히...

영화가 끝나고 전도연이란 배우를 실제로 먼 발치에서나마 보고 감동했는데, 이동진의 인터뷰식 질문에서 답변하시는 모습 보고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깊은 생각을 품고 다양한 여성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분이었습니다.

막판에 김남길 배우가 깜짝 등장했는데 멋지더군요. 그로 인해 서로를 더욱 빛내주는 시간을 갖게 된 듯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0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08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368
110762 게시판 관리자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ssoboo 에게. [14] 2019.12.19 1188
110761 좋아하는 90년대(아마도) 영화 ost 7곡 [5] sogno 2019.12.19 439
110760 연말연시를 책임질 줄 알았던 두 영화 [4] 예정수 2019.12.19 597
110759 (스포) <겨울왕국 2> 보고 왔습니다. [12] Sonny 2019.12.19 474
110758 도편추방제 좀 그만요~ [36] Sonny 2019.12.19 1398
110757 다쿠아즈 [6] 은밀한 생 2019.12.19 482
110756 [회사바낭]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예 [2] 가라 2019.12.19 486
110755 주 52시간 근무제 관련 연대 성태윤 교수님 글 [16] Joseph 2019.12.19 941
110754 트럼프 미국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했다고 하네요. [5] cksnews 2019.12.19 671
110753 어쩌다 아니 꼭 사랑이 널 찾아내고야 말 것 [2] 가끔영화 2019.12.19 459
110752 선택의 피로도 [9] 어제부터익명 2019.12.19 496
110751 강남역에서 찾기 쉬운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산호초2010 2019.12.19 548
110750 오늘의 둘리 카드(1) [2] 스누피커피 2019.12.19 285
110749 아아니, 둠 패트롤 얘기가 없다니요?!(영업글) [6] 노리 2019.12.19 538
110748 [바낭] 90년대 라디오 '영화음악실'의 단골 레퍼토리들 몇 곡 [32] 로이배티 2019.12.19 969
110747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나오네요 [4] 부기우기 2019.12.18 540
110746 샘 레이미의 기프트 [3] mindystclaire 2019.12.18 616
110745 사라진 밤 [8] 어제부터익명 2019.12.18 654
110744 ssoboo 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7] 2019.12.18 1556
110743 이세돌이 인공지능 상대로 1승을 추가했군요 [5] 부기우기 2019.12.18 7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