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1 19:12
2010년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고 이제 2011년 입니다. 한 살 한 살 더 먹고 또 먹는 날이죠. 물론 저는 12월 32일이 되길 바랍니다.
올해를 보내면서 올해 한 일들을 몇 가지 꼽아보면... (무순입니다)
1. 트위터를 시작했다.
2. 임플란트란걸 처음 했다.
3. 몇 해 동안 지지 부진했던 생활에 대한 개선이 조금씩 결과를 보이고 있다.
4. 한 해 동안 꾸준히 한결 같이 공부를 했다... 등등을 꼽을 수 있겠군요.
그냥 한 해 열심히 살려고 했고 물론 실망하고 주저 앉을때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어쨋건 발버둥을 쳤다는데 의의를 두기도 합니다. 새해 소원이 있다면..
1. 지금까지 지켜봐주신 부모님께 뭔가 보여드리는 겁니다. 낳아서 기르길 잘했단 생각이 들도록
2. 소형 혹은 준중형차 한 대 뽑는 겁니다. (BMW 미니, 닛산 큐브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3. 2에 기반해서 연애를 하길 바랍니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도 차가 있으면 연애도 잘된다고.. --;;;)
4. 뭐 그리고 거기에다가 제 사포같은 성격이 좀 부드러워지길 바랍니다...
5. 새해엔 좀 그럴듯한 취미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6. 새해가 되면 늘 외치는 로또 당첨 같은 상투적인 구호를 넣어봅니다. 듀게 여러분들도 새해 소원 모두 이루시길 바라구요.
시드니에서 새해 맞이 불꽃 놀이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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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애를 하려면 남자는 역시 차가 있어야 하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