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7 13:49
어느 할머니 두 분이 대화를 나누시는데 황교안이 불쌍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민주당 독한놈들이라고. 힘없고(?) 늙은(?) 어르신 한테 어떻게 쇼한다는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고. 운동권(?) 놈들이 다 그렇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이분들만 일까요.. 더 많지 않을까요?
뜬금포 단식이 저는 의아했었는데.. 이렇게 뒷받침 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2019.11.27 13:54
2019.11.27 14:30
연배가 있는 분들이 길거리 시위 나와서 박근혜가 너무 불쌍하다고 눈물 흘리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엉뚱한데 감정이입한다는 것을 되새기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에서 아깝게 사라져간 청소년들은 그냥 있을 수 있는 사고이지만, 독재자의 외동딸로 대통령직까지 지냈으나 법의 판결을 받아서 형을 사는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는 본인 생각의 이상함을 스스로 못 깨달으신다면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2019.11.27 14:33
상당히, 상당히~ 많겠죠. 태극기 흔들고 있는 분들은 거의 다 그런 생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2019.11.27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