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2010.07.05 20:46

Apfel 조회 수:1588

0. 어제 밤 새벽 1시 넘어서 꿈에서 깬 뒤로 잠을 한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꿈은 악몽이나 흉몽은 아닌데 그냥 잠을 들지 못해서 집 밖을 서너번 돌고 담배를 피우고 뒤척


거려도 도대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1. 서점에서 책을 사려는데 조회에는 분명히 뜨는데, 도무지 찾을 수 없을때가 있으셨나요? 오늘 서점가서 30분 넘게 찾다 점원까지 포기했습니다. 



2. 정신 차리고 보니 7월이군요. 이번달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3. 헐리우드 영화에도 요즘 한국 소재가 가끔 나오던데, 가장 기가막힌 경우가 뭘까요? 전 가장 기억남는게 빅피쉬에서 중앙일보 서류봉투였습니다. 그걸 보면서 기밀이


라고 들고 나간 이완 맥그리거. 생각만 해도 웃깁니다. 



4. 해태 타이거즈가 96년 우승하고 축승회 당시에 김응룡 감독이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답니다. "내일 부턴 다시 내년 우승을 위해 잠을 뒤척여야 한다" 해태 역시 아


시다 시피 선수층이 얇은 환경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투지였고 거기에 걸맞는 우수한 선수들이 계속 자라왔다는 거였죠. 그렇다고 때려서라도 우승시키자


는건 아닙니다. 다만 선수들이 전에 해태 시절 처럼 지더라도 오히려 앞서나가는 팀이 더 움츠러 드는 포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4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90
124845 [드라마바낭] 일본 호러의 파워 원천은 대체 무엇일까요. '토리하다' 잡담 [11] 로이배티 2023.11.28 460
124844 에피소드 #65 [2] Lunagazer 2023.11.27 77
124843 프레임드 #626 [4] Lunagazer 2023.11.27 81
124842 깊은 데서 위로 [3] 돌도끼 2023.11.27 228
124841 동영상들 - 애플의 홀리데이 스페셜 단편, 저도 아이브에요, 동기부여가 필요없어지는 상수 2023.11.27 135
124840 동네 이야기 - 비싸지 않은 여행도 좋다: 당신의 발길을 멈춰, 세운(상가의 변신), 인건비 아껴서 수익 내려고 별별 상수 2023.11.27 212
124839 ENTP에 대해 catgotmy 2023.11.27 185
124838 보고싶다 드라마를 보다가 catgotmy 2023.11.27 149
124837 페미-하기. [15] 잔인한오후 2023.11.27 831
124836 [자유를 찾은 혀]를 읽고. [2] thoma 2023.11.26 182
124835 잡담 - 돌잔치 그 후, 배드 아이디어 - 자기편의적 생각,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다시듣기 상수 2023.11.26 153
124834 프레임드 #625 [1] Lunagazer 2023.11.26 71
124833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영화 "미스터 존스" 추천해요 [2] 산호초2010 2023.11.26 172
124832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 [4] 칼리토 2023.11.26 232
124831 영화 전단지가 없어졌다는군요 [4] 돌도끼 2023.11.26 429
124830 우크라이나의 역사에 대해 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3] 산호초2010 2023.11.26 183
124829 뒤늦게 올리는 [잠] 후기 (스포) [6] Sonny 2023.11.26 479
124828 [영화바낭] 올해의 조용한 화제작, '잠'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3.11.25 669
124827 chat-gpt 음성 채팅 [2] theforce 2023.11.25 206
124826 프레임드 #624 [6] Lunagazer 2023.11.25 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