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11년 말. 즉 지금으로부터 근 1년 3개월 전에 스페인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과 와인을 마시는데 하몽이라는 안주가 나오더군요. 짭짤한 고기맛이 괜찮았어요. 돌아오기 전에 가이드가 쇼핑을 돌렸는데 하몽 파는 곳을 데려가더군요. 그 맛에 반한 동행이 무지 많이 사자 저도 꽂혀서 포장된 하몽 3개를 사왔어요.

 

그 중에 2개가 아직도 있네요. ㅡㅡ;;;;;;;;

 

사오자마자 냉장고에 넣긴 했습니다만.. 언뜻 보니 이 하몽이라는 놈의 비쥬얼이 날고기라.. 냉동이 아닌 냉장에서 1년을 넘게 지냈으니 맛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늘 퇴근하면서 왠지 맥주 좀 사들고 가서 먹고 싶은 날인데 안주로 처리해버리고 싶은 욕망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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