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4 09:34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연가시 영상이나, 강남 일대 버스 정류장을 점령한 포스터를 봤을때 연가시 왠지 올해의 여름 흥행작이 될것 같았어요.
영화소개 프로그램 보니 , 뭔가 재난영화+공포+가족 컨셉이랑 맞아떨어진 영화라 야, 이거 꽤 흥행하겠구나..... 싶었는데
평단의 평도 그렇고 주위 반응을 보니 -_- 꽤 별로 인거 같네요.
김명민의 올초 출연작 페이스메이커는 흥행참패였는데, 이작품은 과연 어찌될지.....
김명민은 참 연기도 성실히 하는 배우이고, 뭐랄까 완벽주의랄까 연기나 그런 태도가 진지한 배우죠.
그래서 어찌보면 TV드라마 보다는 연극이나 영화쪽이랑 더 궁합이 맞아 보이는데 영화쪽은 흥행도 그렇고 영 대표작이 없는거같아요.
(대표작은 데뷔작 소름이, 흥행작으로는 조선명탐정이 거의 유일한거같네요)
김명민의 '망한' 영화는 꽤 많은거 보면 소속사나 김명민이 시나리오를 읽는 감이 없는걸까요, 아님 운이 없는 걸까요. 티비쪽은 꽤 그래도 흥행작이나 대표작이 많은데
노력에 비해 아쉬운 배우이긴 해용.
예전의 (타짜이전의) 김혜수처럼, 아우라가 스크린보다는 텔레비전 화면이 더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연가시 감독은 박정우 감독이군요.
찾아보니, 예전에 김상진 감독 영화들(광복절특사 등) 각본쓰신분이네요. 쏜다, 바람의 전설(이성재가 출연했던; 영화 맞죠?) 만든 감독이었는데
이번엔 좀 색다른 작품 만든 듯...
그래도 극장가에 소위 큰영화는 스파이더맨 밖에 없으니 의외로 어느정도 연가시가 흥행은 할거같네요. 큰 다른 영화들이 별로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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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충무로에서 파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