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뿔도 없는 남자와


부잣집 여자가 결혼을 합니다.


남편과 그 식구들은 여자네 집 재산을 철저하게 이용합니다.


집도 여자가 해와, 남편 식당 차려줘.


기타 등등 온갖 걸로 돈 뜯어냅니다.




심지어는 지 여동생이 의사랑 상견례하고 말하는... 열쇠 3개도...


부인이 해줘야 할 처지에 놓입니다. 뭐 어찌어찌해서 이건 안해주긴 합니다만.




그러다가 남편이 과거 여자를 만납니다. 이 여자는 지금은 거의 반꽃뱀 생활을 합니다.


어쨌든 이 여자가 남편과 그 어머니 비위를 살살 맞춰가며 꼬십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 부인이랑 이혼하고, 자기랑 살자고 합니다.


어차피 이혼 하면 재산 분할로 반은 당신 꺼라면서요.




이 말에 혹한 남편과 그 어머니는 부인을 트집 잡으면서 이혼하자고 합니다.


부인은 친정으로 잠시 가고, 그 사이에 남편과 어머니는 재산 분할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상속 받은 재산은 분할이 안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에 똥줄이 탄 남편과 어머니는 반꽃뱀 옛 여친을 꺼져라~ 니땜에 우리 다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면서 연을 끊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부인에게 간 남편은 싹싹 빌고, 간이라도 내줄듯이 잘해줍니다.


시어머니는 잠시나마 부인에게 잘해주고요.




그렇게 봉합되려던 가정은... 꽃뱀녀가 어차피 그림의 떡이라면 망가뜨린다면서...


부인에게 남편이 사실은 상속 받은 재산은 분할이 안된다는 걸 알고 다시 싹싹 빈거라는 걸 알려줍니다.




이에 빡돈 부인은 남편 가족들에게 해외 여행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남편 가족들.


공항에도 마중 안나온 부인에게 집에가면 한마디 하려고 벼르면서 집에 도착합니다.


위풍당당하게 초인종을 누르고, 부인을 구박할 생각만 했는데...


이게 웬걸~ 낯선 남자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이 집 새 주인이라면서... 며칠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네. 부인은 이들을 해외여행 보내놓고, 집팔고 친정으로 들어가서 아예 연을 끊습니다.


남편이 다시 부인에게 가지만, 진실을 아는 부인은 남편을 쪽 주고 ㅗ^^ㅗ 쫓아냅니다.


끗.






p.s 근데 아무래도 결말부는 시청자들 카타르시스 느끼라고 인위적으로 넣은거 같아요.


현실은 저 부인 아직도 호구 잡히면서 살고 있지는 않을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7
110950 [건의] 사춘기소년님, 잠깐 얘기 가능한가요? [52] 셜록 2010.06.29 3848
110949 아이폰4- Q:손으로 잡으니까 수신율이 저하되욤 / A:(잡스)그따위로 잡지마라. [12] 룽게 2010.06.25 3848
110948 홈페이지가 바뀌었네요? [4] 아룡 2010.06.04 3848
110947 안희정 쇼크.. [20] 연등 2018.03.05 3847
110946 레아 세이두 참 좋습니다. [9] 자두맛사탕 2013.05.28 3847
110945 [바낭] 뜬금 없이 적어 보는 아이돌 단신 [13] 로이배티 2013.01.15 3847
» 오늘 사랑과 전쟁은 통쾌하네요. [13] 자본주의의돼지 2012.01.14 3847
110943 [바낭] 베프가 올케가 된다면 어떨거 같으세요? [16] 비네트 2011.04.18 3847
110942 2022년월드컵 유치 성공한 카타르의 진기록들.JPG [12] 쥐는너야(pedestrian) 2010.12.04 3847
110941 나는 가수다 졸업, 탈락 가수 경연 불판 입니다 [57] 나보코프 2011.10.30 3847
110940 신경숙 표절 논란 [25] 벼랑에서살다 2015.06.16 3847
110939 문재인<--- 뻥 치시네~ [54] soboo 2015.12.16 3846
110938 어떤 여인의 고백 The patience stone 보고 왔습니다. (결말은 없음,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5] 비밀의 청춘 2013.10.16 3846
110937 친구2가 의외로 흥행 조짐이 보이네요 [11] 감자쥬스 2013.11.15 3846
110936 재밌는 동물 사진들 [15] 가끔영화 2013.01.03 3846
110935 팀 버튼 좋아하시나요? [20] 자본주의의돼지 2012.12.11 3846
110934 (식사주의)(징그러움주의) 기생충 관련 얘긴데 교수님 인터뷰가 너무 귀여워요;;.. [23] 이게무슨 2014.02.26 3846
110933 조수미가 아주리 팬이군요.ㅎㅎㅎ [11] 자본주의의돼지 2012.06.11 3846
110932 서울시장 당선자 100% 확실한 예언 [8] chobo 2011.10.26 3846
110931 [슈스케 잡담] 투개월 예림양이 머리카락을 잘랐어요.T_T [10] Shearer 2011.10.04 38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