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라이온킹 실사버전은 왜 이렇게 평이 안좋은 건가요? (김혜리 2019의 영화 목록)

캐릭터성...흠 아무래도 표정연기가 안된 게 큰걸까요 대본은 애니메이션과 거의 비슷하지 싶었는데ㅠ

클라이막스 전투에서 누가누군지 구분 안되는 걸로는 전 블랙팬서를 꼽습니다..ㅎ 하지만 그 영화는 마블 영화중 거의 최고로 대접을 받는..ㅠ

영혼없는 리메이크..ㅠ 무슨 느낌일지 알 것 같습니다ㅠ

비프리페어드 인기곡이었군요 저는 초딩취향이라 서클오브라잎만 주구장창 들었던ㅎㅎ

추억파괴ㅠㅠ

저도 사실 다른 작품들 별점도 불만입니다

엔드게임 좋은 점수 주셔서 마블에 박하신 것 같지도 않은데 스파이더맨은 엄청 낮은 점수 주셔서 이상..ㅎㅎ

제가 영화보러 가기 전에 바로 케이블에서 해 주는 애니매이션을 보고 갔는데 애니매이션을 보니 스토리가 단순하고 고루한 면이 있었는데 동물들의 표정이 풍부해서 그 단점을 상쇄해 주더군요. 뮤지컬도 꽤 맞는 매체이기는 했는데 실사화는 노래나오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 생각났으니까요. <명탐정 피카츄>가 이에 비하면 명작이었습니다.

흠...피카츄 봐야겠습니다ㅎㅎㅎㅎ

서사는 사실 애니메이션 나올 당시에 보기에도 좀 위험하고 논란이 있는 설정이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보고나니 애초에 우려했던 것 보다는 그냥그냥 무난하게 플롯을 만들었다 싶었지만..

그리고 뮤지컬 등등 계속 비슷한 플롯을 변형없이 매체만 달리해서 나와서 그런 서사도 익스큐즈되는구나 싶었는데..

특별히 다른 장점이 있는 게 아니면 그러려니 눈감아주기엔..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봐야 할까요ㅎ

정글북은 원작과 좀 다른 이야기를 했을라나요

이야기를 제대로 하려면 그나마 좋은 평을 받은 정글북을 보긴 해야겠군요.

적어도 또다른 리메이크작인 알라딘처럼 시대에 맞춰 약간이라도 변형을 주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라이온킹은 너무 고루하고 반동적이죠. 

어릴적 극장가서 보면서 열기를 실시간으로 느꼈던 세대지만, 그당시에도 뭐야 이 낡은 내용은..? 했었고 영화잡지나 기타매체에서도 그때도 이미 너무 낡은 이야기란 비평이 제법 있었어요. 

중학교 교과서에서까지 비판이 실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글의 햄릿, 고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