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 20:44
il postino의 ost.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거장 Luis Bacalov의 곡임니다.
sweet child o mine과 novemeber rain으로 유명한 왕년의 슈퍼밴드 guns and roses 의 곡 입니다. 카랑카랑한 액슬로즈의 보컬과 질주하는 악기들이 아놀드형과 씐나게 달리는 넘버.
눈호강 흡혈귀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삽입곡, 롤링스톤즈의 곡을 리메이크한 건스버전이 좀더 꽉찬 사운드에 퇴폐적인 흥겨움을 잘 살려서 좋아라합니다.
추억을 축축하게 만드는 벨벳언더그라운드의 곡. 당시에 A Lover's Concerto의 인기에 묻혀서 존재감이 미미했던걸로...
한때 핫했던 aqua의 곡. 가사쉽고 멜로디 무난해서 듣기 편했어요. 제목부터 뭔가 스포스러운 느낌이 드는건 덤.
입큰남자 스티븐 타일러의 우주스케일 사위구출기 아마겟돈의 하이라이트넘버.
케서방구하기에 날개를 달아준 천재 컨트리소녀의 how do i live
추억을 정리하며 몇곡 추려봤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2019.12.19 21:22
2019.12.19 21:56
2019.12.20 12:40
2019.12.20 00:44
저도 다 좋아했던 곡들이고 몇 개는 요즘도 종종 찾아 듣는 노래들이네요. 좋아요 이런 게시물. ㅋㅋㅋ
러버스 콘체르토의 인기가 워낙 압도적이긴 했지만 영화가 워낙 히트였다 보니 벨벳 언더그라운드 앨범도 꽤 팔렸었죠. 다니던 학교 앞 레코드 가게 쇼윈도에 진열되어 있던 바나나 표지 앨범을 몇 년은 지켜봤던 기억이.
슬라이딩 도어즈 영화는 별로 재미 없게 봤지만 턴 백 타임에 꽂혀서 노래는 엄청 들었고 심지어 요즘도 자주 들어요. 이전에 길거리에서 엄청 들었던 '바비걸' 불렀던 사람들이라는 걸 알았을 땐 꽤 놀랐죠. ㅋㅋ
아마게돈은 지금도 영화는 안 봤습니다. 케이블에서 몇 번 볼 기회는 있었는데 삼십분을 못 넘기겠더라구요. 그래도 에어로 스미스는 당시에 좋아하던 밴드라 주제가만 지겹도록 들었죠. 이제 애 낳아서 키우다 보니 노래 가사도 와닿고 그렇네요. 하하.
2019.12.20 12:38
그 시절엔 노래에 관심을 잘 안붙여서(왜 그랬을까요;;) 제가 아는건 에어로스미스 노래 하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