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국가 시스템 하에서라면 군인은 당연히 국민을 지켜주는 존재 아닌가요?

콩고 민병대와 같은 아주 이상한 상황에서의 특수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군인들(군대라는 시스템에 감사한다는 것과는 좀 다른 거라 생각해요)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은

엄마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그 고마움을 잘 모른다는 것도 비슷한 것 같네요.

왜 감사해야 하는데? 라든가 군대가 뭘 지켜준다는거야? 등의 글은 이런 준 전시 상황에서는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린 친구들이 죽었잖아요. 전 그게 정말 마음이 아파요. 군대 갈 나이의 철없는 남동생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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