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4 22:13
한때 저도 땅콩집에 관심을 주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알게 된 분입니다.
한겨레신문의 기자로서 문화 방면에서 특히 재능이
많으셨다고 하는데,
저는 제 주거를 개선할 목적으로 겨우 만나게 되었었네요.
물론, 지면과 스크린 넘어로.
땅콩건축 자체에 대해서는 지나친 상업화라는 비판과
주거용 건축에 있어서 또다른 몰개성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적어도 한국의 단독주택 생활자들에 대한 측면에서는
한 획을 그으신 분 같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탈리아 출장 중에 돌아가셨다고 하고,
호텔에서 심장마비인 채로 발견되셨다고 합니다.
멋지게 살다, 영화처럼 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11.14 22:23
2014.11.14 22: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잠시 간 타국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다니
2014.11.14 23:56
아아...정말 충격이네요.
이럴수가.
2014.11.15 00:05
2014.11.15 00:17
2014.11.15 12:09
2014.11.15 15:29
올 해는 유난히 .....
이 분 글 좋아하는데 엄청 충격입니다.
제목보고 놀라서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