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춤

2012.10.17 14:56

!(◎_◎;) 조회 수:3814

1촌께오서 다녔던 회사가 회사사람끼리 친목을 중요시하던 곳이었습니다.

툭하면 회사모임이 있어서 아버지는 가족을 끌고 회사모임에 다니셨죠. 회사 운동회며... 회사 산악회며... 회사 야유회며... 하다못해 회사사람들끼리 휴가도 같이 ㅠ_ㅠ

뭐 여튼 -_- 그렇게 회사원 가족여행을 다닐 때 회사차를 타고 다녔는데 차 안에서 춤추는 사람들은 춤을 추긴 했지만 사실 춤이라기 보단 걍 일어나서 어허 우후 좋다~ 추임새 정도?

실제 관광버스춤은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관광버스를 탈 일이 없어!! ㅠ_ㅠ 제주도 갔을 때 단체여행 관광버스를 타보긴 했지만 대다수 신혼여행 부부들인지라 부끄럼 타느라 춤을 안 춰;;;

그래서 관광버스 춤을 모릅니다.

 

오늘도 일하는데 싸이가 나오네요.

가끔 고객님이 원할 때를 위해 TV를 틀어놓는데 싸이가 나왔어요.

동료가 '아 저거! 어제 싸이 나왔는데 재방송하나보네'라네요. 지겨운 저는 (싸이여 저를 용서하소서!) 다른 채널을 틀었고 이번엔 뮤직비됴 아놔 -_-

근데 하필이면 딱 관광버스 장면입니다. 별 생각 없이 동료에게 '우리나라는 저렇게 버스 안에서 춤을 춰' (not 학춤).

 

............아놔 안 믿네요 -_-;;

 

그래서 '한국의 관광버스춤 문화'에 대해 열변을 토하자 결국 동료는 미친듯이 웃으며 '상상도 못했어 버스에서 춤이라니'하고 넘어갔는데.

음 -_- 곰곰 생각해보니 저는 관광버스춤에 대해 잘 모르지 말입니다?

저거 요즘도 추나요...?::

 

 

깜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7
110561 '86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6] 도너기 2010.06.14 3816
110560 셧다운제 합헌 결정 [26] 2014.04.24 3815
110559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려면 영어가 어느 정도로 필요한가요? [6] 블룸 2013.03.06 3815
110558 아기와 긴비행을 해야하는데 아기가 감기기운이 있어요.너무 걱정스럽습니다 [21] 구름진 하늘 2012.10.11 3815
110557 얘 때문에 지구가 망했단 말이죠? [13] 가끔영화 2011.11.14 3815
110556 조조로 <도둑들> 보고 왔어요. [6] 교집합 2012.07.25 3815
110555 MBC, KBS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 공개 [7] 닥터슬럼프 2011.09.27 3815
110554 오늘 나꼼수 호외편 2탄 [7] 초콜릿퍼지 2011.08.29 3815
110553 닐 암스트롱 사망 [4] 기타등등 2012.08.26 3815
110552 거의 사기(?) 수준의 포스터 [4] amenic 2011.04.16 3815
110551 약을 먹었는데요 [27] bebijang 2011.01.07 3815
110550 [질문] 캐리비안베이 효율적 이용 팁 [3] 2010.06.29 3815
110549 오늘 만들어 먹은것 - 스파게티 봉골레 [11] 세호 2010.07.04 3815
110548 보아 찬양 찬양 찬양 [7] 꼼데가르송 2010.08.07 3815
110547 나는 가수다 권태은, "양파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양파 찬양, 신해철 헌정, 나가수 등 영상 몇 개 [10] 프레데릭 2015.02.22 3814
110546 상처주지 않고 거절하는 법 [11] cloud9 2014.01.29 3814
110545 팥빙수 한그릇 하시죠. ㅎ [31] 무비스타 2013.05.14 3814
110544 [고냥]예전에 입양 보낸 고양이 근황 [32] 헤일리카 2012.10.25 3814
110543 소개팅/데이트/결혼 비용부터 육아/가사/집안일 전부 더치페이 하고 싶어요. [25] 침엽수 2012.08.07 3814
110542 제가 장사를 하는데요 [16] 장포 2012.05.07 38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