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찬양 찬양 찬양

2010.08.07 10:53

꼼데가르송 조회 수:3817

 

어제 허리케인 비너스를 꼭 15번째 돌려보았습니다.

아 정말 보아 넘사벽 댄스가수이군요 ㅠㅠ 완.전.너.무.좋.아.요.

솔직히 노래는 별로인데 보아 실력이 너무 좋아서 !! 정말 너무 넘사벽이어서 ㅋㅋㅋ

그런 부족한 부분들이 다~~ 전보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긴 공백이 있었지만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깨는군요. 멋져요, 보아. 알라뷰.

 

제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건 정말... 놀라운겁니다 -_-(;;)

왜냐면 보아 무대 3번 이상 돌려본게 N0.1 이후로 처음이거든요;;;

아틸란티스, 걸즈온탑, 또.. 아무튼 그 무대들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적이 없었어요.

잘하긴 하는데 왠지 무대에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아서 좀 구태의연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허리케인 비너스는 ㅠㅠㅠㅠㅠ 정말 철저하게 리드하고 있네요.

그 표정!!! 우짭니까 아쒸 잠자려고 누웠는데도 생각나요 ㅠㅠㅠㅠㅠㅠ

 

멋있어요. 보아는 뭔가 좀 재미없어, 라는 저의 고정관념을 깨버렸어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게 바로 이런거군요. 

 

효리와 보아 비교가 은근히 혹은 대놓고 이뤄지던데

10년차 골수 횰팬의 눈으로 봐도 지금의 보아는 ㅠㅠ 가수로서 상당히 넘사벽입니다.

갠적으로 치리뱅은 유고걸에 못 미친다고 느낀다고 생각하기 땜시.. 

보아가 효리보다 '가수'로서는 (원래도 뭐 실력자체는 우위였지만)  상당히 진백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간게 괜히 간게 아니었구나......미안해 보아야.....아니 보아 언니.....미안해요.....그때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해서 ㅠ

진짜 쵝오네요. 마치 누구 말마따나 팝가수가 내한한 느낌 ㅠㅠㅠㅠ

 

그래서일까요? 참 효리와 보아가 같이 활동했다면 어땠을까?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반된 매력이 있는 두 솔로여가수들을 볼 수 있는 훈훈한 기회였는데 ㅠㅠ

모르긴 몰라도 한층 음악프로 챙겨보는 맛이 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괴이하게도(?) 횰팬과 보아팬의 서로 물고뜯기가 대기타고 있었겠지만ㅋㅋㅋㅋ

뭐 저야 어차피 듀게를 주로 하고 그런거야 스킵하면 되니깐.

 

효리는 치리뱅을 접고 자기가 잘 하고 또 더 잘 어울릴것 같은 유고걸같은 느낌의 곡인 하이라이트를 후속곡으로 잡고 있었으니

지금 보아가 컴백할때쯤이면 아마 한창 활동중이었을테구요. 각자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무대로 승부를 걸었으니..

서로 한층 더 치열하게 ㅋㅋ 무대를 준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둘이 친하니깐 같이 예능 나오는것도 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둑흔둑흔한 마음도 ㅠ_ㅠ

 

아 보아 팬들중에 어떤 분들은 감히 경력대비 안습실력인 효리따위가.. 이런 분들도 계시겠지만은 ㅠ_ㅠ

전 여기서 효리는 기획사가 구려서;;;!!! 라는 비겁한 변명을 해볼뿐이고....아 네.... 그래도 많이 늘었자나효.. 텐미닛때보다는......하....이럴뿐이고.....

물론 실력은 당근 보아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효리는 무대 보면 여유있단 말이죠.........

저는 그 괴이한 여유로움과 홀릭홀릭함에 빠져든 팬 중 한 사람일뿐이고.........ㅎㅎ;;

 

겨.........결론은 보아 효리 만세입니다 ㅠ_ㅠ

아아 지금은 보아 만세 ♥ 정말 너무 멋졌어요. 인기가요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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