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3 16:29
우리가 잘 먹는 생물의 고통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게'입니다.
오래전 어느 여름에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가서 게를 한 바가지 잡았어요. 잡아놓고 보니 뭘 어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냄비에 넣고 볶자는 결론을 내렸죠. 보고 듣고 먹은 건 있으니까...
냄비에 넣고 가스렌지에 올려 불을 켠 순...간...
아이들은 부엌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오밤중에 귀신이 방문을 긁을 때 그런 소리가 날까...
가끔 그 소리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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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이면 집 안이며 온 동네가 사각사각소리가 난대요
그런날 밤에 부엌엘 들어가 불을 켜면 게들이 이동하느라고 부엌문턱을 넘느라 온 사방천지가 게떼? 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