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에 오늘자로 올라온 기사에서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신이 과학적 오류에 무분별한 반미감정을 부추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오류란 것은 드라마에 나오는 차세대 원전기술에서 현재 가장 앞서 있는 나라가 미국과 일본인데 북한 핵기술자가

 

차세대 원전기술의 핵심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장황하게 핵무기 기술과 원전기술의 차이점을 설명하는데요.

 

뭐 여기까진 좋습니다. 과학적 오류라 치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도 무수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이고 이 것 이외에도 아테나의 논리저 허점은

 

많이 지적될 수 있기 때문이니까 수긍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을 미국이 방해한다는 극의 구조가 반미주의를 부추긴다는 것에는 이론을 제기하기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극중의 상황과 같이 획기적인 원전기술을 미.일을 제치고 우리가 선도적으로 개발이 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이러한 상황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도 보았듯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동맹이라는 것도 큰 의미를 발휘하지 않는게 국제사회 논리가 아닐까요?

 

미국은 항상 정의롭고 선하다는 설정이 오히려 판타지에 가까운 것이죠.

 

아테나가 반미 감정을 부추긴다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도 반미 성향의 작품은 무수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데일리안은 마지막으로 원전 개발은 무엇보다 최고지도자의 결단과 영도력이 중요하다면서 박정희 찬양 드립을 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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