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이라고는 하나 미국에선 벌써 1년도 더 전에 개봉한 구작이군요. 우리나라에선 언제 개봉할지 아직 모르는 상태고요.

 

마이클 무어가 내 놓는 영화들이 항상 도발적인 주제를 가졌듯이 이번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모양입니다.

 

드디어 그가 총기산업, 의료체계에 이어 자본주의에 메스를 댄 모양입니다.

 

그가 이 영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세가지입니다.

 

1. 자본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2. 자본주의는 절대 다수를 불행으로 몰아넣고 있다.

3. 다른 체제는 가능하며(반드시 사회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가능한 한 서둘러 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예수를 묘사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작품 속에서 예수는 이미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의 대변자가 아닙니다.

 

예수를 따르는 무리가 묻습니다.

 

무리 : "주를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 : "이윤을 극대화 하라"

 

무리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까요?"

 

예수 : "금융산업의 규제를 없애라"

 

보수적인 개신교 교단에서 보면 신성모독이라고 펄쩍 뛸만한 내용을 담고 있지요.

 

자본주의=민주주의라고 굳게 믿고 있는 뉴라이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 개신교 성직자들은 이 작품이

 

국내에 개봉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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