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댄스 10주년 로고를 보고 이 영화사가 오라클 래리 앨리슨 아들이 세우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제작한 데라는 게 생각났는데 영화 보면서 제니시스 떠올렸네요. 스카이넷이 떠오를 수 밖에 없었고 한국계 폼 그 배우 역이 이병헌같은 역이어서.


로마 장면에도 prego같은 이탈리아 어 표현을 쓰긴 하는데


폼 역은 내내 불어로 말하더군요. 크루즈도 대화할 때는 불어로. Sous la Mer 이러니잠수함으로submarine으로 알아듣고


아 프랑스 국적이었군요


여배우

들 연기에 구멍이란 하나도 없는데 바네사 커비는 연기가 더 늘은 듯. 헤일리 앳웰 연기한 그레이스 관점에서 봐도 흥미롭고 앳웰 연기도 훌륭했어요 내일이란 없이,내일이 와도 똑같은 삶을 살던 여자가 가족을 만나고 은총 grace를 받는 거죠  인류를 구한다는 점에서 saving grace이기도. 수수께기  중에 답이 tomorrow 인 ㄱㆍ것을 그레이스가 맞추는 건 복선  ㅅ그레이스의 내면을 드러낼 공간을   각본이 잘 할당한 듯.


가브리엘 역을 니콜라스 홀트가 원래대로 했으면 약간 편집광적이고 종교적인 테러리스트 나왔을 듯



레베카 퍼거슨의 액션은 확실히 다른 게 있더라고요. 헤일리 앳웰도 인스타에 체력 단련하는 사진도 올리고 그랬지만. 퍼거슨은 이제 레이디 제시카

확실히 1편의 존 보이트 능가할 악당 연기자는 이 시리즈 내내 없는 듯 합니다

드 팔마의 1편을 시리즈 전체에서 제일 좋아하는데 첫 편에서 톤을 잘 세운 거 같아요


올해 처음 영화관 나들이하게 한 게 믿고 보는 탐 크루즈 영화네요

초반 잠수함 장면에서 그렘린의 유래 생각나더군요.


유령 ghost 이란 단어가 여러 번 나옵니다.초반에 a ghost in the machine. 6편 나왔을 때인가 ghost in the machine이라고 탐 크루즈를 평한 글이 있었죠. 콜린 카엘은 크루즈를 가리켜 he is everywhere라고 <7월 4일 생>에서 평합니다

아마 본 시리즈가 정신적인 면에서 가장 많이 나아간 21세기 첩보액션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36
123886 오스카를 부부가 모두 받은 경우는? [10] scherzo 2010.07.14 2777
123885 신촌,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 [9] 01410 2010.07.14 4692
123884 오늘 무릎 팍 도사에 김갑수 나옵니다. [13] DJUNA 2010.07.14 4394
123883 '대부' 아버지와 함께 봤어요. [1] 산호초2010 2010.07.14 2103
123882 퇴근길 봉변 당하는 글? - 젊은 남성의 경우 [7] soboo 2010.07.15 3891
123881 그 멘트는 왜 안바뀌는 걸까요 [3] 메피스토 2010.07.15 2412
123880 개념없는 기자들 참 많네요. [8] 푸른새벽 2010.07.15 3783
123879 부산 1박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6] 풀빛 2010.07.15 3668
123878 인셉션 아이맥스로 예약했어요. + 디카프리오 잡담 [7] Laundromat 2010.07.15 3324
123877 이쯤에서 돌아보는 노라조의 히트작 슈퍼맨 그리고 연극 뮤직비디오 밀크 2010.07.15 2102
123876 정지선 위반하는 차들 [8] 장외인간 2010.07.15 2690
123875 패러디 영화라면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5] 밀크 2010.07.15 2670
123874 기사 펌. 제천, 채석장에서 나온 석면 먼지로 뒤덮여, 4대강에도 쓰인다고..ㅜㅜ [2] 검은머리 2010.07.15 2524
123873 Inception: the Cobol Job [1] 날다람쥐 2010.07.15 2562
123872 부산 검찰, 짝퉁운동화 적발 [2] 푸네스 2010.07.15 2801
123871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수도권 관광지 질문입니다. [7] sent & rara 2010.07.15 2070
123870 엔터 더 보이드(가스파 노에) 오프닝 크레딧 삽입곡 [1] lynchout 2010.07.15 2806
123869 Roger Ebert on "Inception" [1] 조성용 2010.07.15 2860
123868 [bap] 대학로의 두극장이 하나로 태어났네요(한팩&) [1] bap 2010.07.15 2185
123867 자취생은 H형책상이 싫어요! ㅜㅠ [5] 29일 2010.07.15 78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