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일리가 심형래 감독 지키미를 자처하고 나섰네요.

 

마이 데일리는 오늘자 기사에서 라스트 갓파더를 불량품이라고 한 진중권씨를 비난하고 나섰네요.

 

아무리 그 발언이 트위터를 통한 개인적인 발언이라 하더라도 공인 못지 않은 영향력을 지닌(?)

 

진중권씨가 한 이상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못 보게 강요를 한거나 마찬가지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어요.

 

그러면서 이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관람을 한 120만명이 다 심빠냐고 반론을 하네요.

 

사실 진중권씨가 라스트 갓파더를  불량품이라고 한건 아니죠.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는 다시는 가지 않는 버릇이 있다고 했으니까

 

아무리 확대 해석을 하더라도 전작인 디워가 불량품이란 일종의 비유고 디워에서 실망을 했기 때문에

 

신작도 별로 관심이 없다는 얘긴데 그게 그렇게 공분을 살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로저 에버트의 평 중에는 그 이상으로 악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국내 작품도 평단의 악담을 들은 작품이 한 두개가 아닌데 왜 심형래씨만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하는거죠?

 

그리고 진중권씨가 지칭한 심빠는 트위터나 블로그를 찾아와 못살게 구는 네티즌을 두고 한 말이지

 

그영화를 가서 보고 즐긴 120만 관객을 지칭한게 아니란건 초등학생 수준의 독해력만 갖고 있어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마이데일리는 다른 기사에서도 "미스터 빈을 능가하는 미스터 심"이라고 이 작품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극찬하는것 까진 좋은데 제발 싫다는 사람보고 이렇게 좋은 작품인데 너는 왜 인정을 못하냐고 강요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103103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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