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공식입장 발표했네요. "소녀시대 8인 체재…제시카 개인 활동 지원할 것"

그런데 저렇게 나오면, SM 회사로서는 한없이 자비로운 이수만 이미지 유지할 수 있겠지만, 남은 소녀시대 8명 전부를 돈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악녀 이미지를 뒤집어 씌우는 꼴이 될 듯 한데.. 

어떻든간에, 소위 국민걸그룹 이라는 소녀시대 이미지에 기스가 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네요.  

팬으로서는 음...많이 안타깝네요. 팬들의 바람처럼 9명이서 10년은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가지 분명한건,

군무시에 센터가 없어지는군요 ;;

어쨋든,

SM은 사전에 제시카와는 어떤 합의도 없이 이렇게 진행된거군요..

제목에 체제아닐까요? 기사에는 제대로 나온 것 같은데...

안타깝기는 하네요. 워낙 어린 시절에 데뷔를 하다보니 이런식으로 인생항로가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제시카는 소녀시대활동도 하고싶지만,

SM은

소녀시대는 8인이 해서 SM과 나누고

제시카의 사업은 제시카와 SM이 나눈다가 되겠네요

제시카가 한다는 사업의 수익은 SM과 제시카가 나누는 거였나요? 

다른 곳에는 SM 대인배, 제시카 천하의 XXX 라고 욕하던데 말입니다... 

아 혹시 해서 말씀드리는데 제 의견이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궁금해서요.

도대체 제시카 패션브랜드 사업이 제시카가 SM소속으로 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 브랜드사업에 돈줄은 따로 있고 사업추진주체도 완전 소속사와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브랜드사업이라면 SM와 제시카가 협력이 아니라 경쟁상대가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양측 모두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중인 시장이 바로 중화권 시장이거든요.

심한 이미지 손상 없이 이대로 잘 마무리 되면 오히려 양쪽에 윈윈 아닐까요.

소시 - 8인 체제로 가면서 1명이 줄어서 남은 멤버의 주목도 일부 상승(모 보이밴드가 이런 문제로 멤버 하나 내쳤었죠)

제시카 - 어차피 소시 오래 해먹어서 인지도 많이 올렸겠다 솔로 활동하고 원하는 사업도 하고... 

예전에 냉면 활동 하던 때 보면 혼자서 노래도 되고 춤도 되고 개성 강한 애가 왜 그룹에 묻혀서 1소절 밖에 얼굴을 비치지 못하나 뭐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차라리 잘 된 것 아닌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