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배티님이 가끔 '영국맛'이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사실 영국맛으로 치면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월레스 앤 그로밋, 숀더쉽 시리즈 넘어서기 쉽지않죠 :) 


며칠전에 아드만 스튜디오 다큐가 올라온걸 봤는데, 정말 재미지더라구요. 휴그랜트나 마틴 프리만같은 유명배우들이 나와서 '작품에 한번만 목소리좀 출연시켜달라고 사실 애걸복걸했어요'라는 고백들을 하고 있더군요. 


직장동료에게 이 다큐를 추천하다가, 월레스앤 그로밋을 아직 한번도 안보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진심을 다해 전도를 했습니다. 


모든 작품들을 다 좋아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영화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악당중의 하나였던 펭귄이 나오는 wrong trousers에요. 특히 고무장갑을 머리에 쓰고, 쓰윽 한번 매만져볼때의 그 분위기란. 아, 그리고 그 전설의 레전드인 기차위 추격전도 빼놓을수없죠. 


Image result for wrong trousers penguin"


넷플릭스에 꽤 여러작품들이 올라와있으니 꼭한번들 보셔요. 듀나님도 아드만 스튜디오작품 감상을 몇번 쓰셨던 기억이 나서 몇개 찾아보았습니다.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77612/1 

http://www.djuna.kr/xe/review/12529800 

http://www.djuna.kr/movies/chicken_run.htm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31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3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652
110626 경쟁력/전문성에 비해 보호되는 직종들의 출구전략 [14] Joseph 2019.12.07 1285
110625 [넷플릭스바낭] 바로 아래 글 적었던 '마르첼라' 시즌2도 다 봤어요 [4] 로이배티 2019.12.07 1994
110624 듀나님 클리셰 사전이 책으로 나왔네요. [2] 토이™ 2019.12.06 849
110623 영화 결혼이야기 짤막한 잡담(스포 있음) 예정수 2019.12.06 679
110622 오늘의 편지지와 봉투 (스압) [1] 스누피커피 2019.12.06 275
110621 내가 판사 생활을 스물일곱에 시작했다 [3] 도야지 2019.12.06 1057
110620 "더 크라운" 짧은 잡담(스포주의!) [16] 산호초2010 2019.12.06 826
110619 나이브스 아웃 재미있게 봤습니다 [4] 부기우기 2019.12.06 692
110618 이런저런 일기...(배팅과 챌린지의 차이) [2] 안유미 2019.12.06 468
110617 [넷플릭스바낭] 또 영국제 스릴러, '마르첼라' 시즌1을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2.06 2914
110616 모바일에 뜨는 어린이재단 광고사진들 마음 아픔 이정재 광고 노래 [1] 가끔영화 2019.12.05 487
110615 부풀려진 검찰개혁 [9] Joseph 2019.12.05 1049
110614 [인터뷰] 위정현 교수 "타다 막는 정부·여당 시대착오적.. 총선말고 국가 미래 봐야" [13] Joseph 2019.12.05 1024
110613 오늘의 편지지 세트와 스티커 (스압) [3] 스누피커피 2019.12.05 316
110612 청와대 - 검찰! 받아라 결전병기!! [18] 도야지 2019.12.05 1247
110611 독재정권들도 문제가 생기면 대응하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1] 도야지 2019.12.05 687
110610 보스턴 심포니 공연을 둘 중 어느 것으로 고를까 고민되네요 [2] 낭랑 2019.12.05 462
110609 2019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 Winners [3] 조성용 2019.12.05 531
110608 근황 [10] 칼리토 2019.12.05 854
110607 <나>의 한계? [4] 어디로갈까 2019.12.05 6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