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8 05:45
동쪽 하늘의 구름이 살짝 살짝 바알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는군요. 새벽에 잠이 깨서 놀다가 해뜨는 광경을 보고 있어요. 구름이 가장 예쁜건 이렇게 해가 뜨는 시간과 노을이 질 때 인 것 같습니다.
억수처럼 쏟아지는 비를 뚫고 이륙한 비행기에서 기류때문에 덜컥거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좌석 손잡이를 붙들면서 신음하다보면 어느 순간 구름 위로 솟아오르며 흔들림이 사라지지요. 그럴 때 하늘 위에서 보는 솜이불같은 구름 위로 쏟아지는 햇살도 참 아름다와요.
카메라가 있으면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은데..... 제가 가진 폰카로는 여엉 무리일 듯... 사진 잘 찍는 분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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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문단의 기분은 어떤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비행기를 안타봐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