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데 주변에 음주운전

2010.12.30 22:25

화기치상 조회 수:968

 

얼마전에 만취한 채 운전하다가 차도로 나와서 택시잡던 취객 2명 사망시킨 운전자가 있었죠

 

가끔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으로 기사 장식하고 욕먹고....

 

근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음주운전 경험담이 무슨 무용담 같이 무감각해요

 

오히려 연예인들은 욕이나 먹지.....보통 주변분들은 그런 것도 없는 듯 해서 더 ㅎㄷㄷ 하답니다

 

 

 

친척분 중에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분이 계시는데,    그 얘기를 그분이 운전하는 차에 탄채로 들었답니다

 

그러니까 무면허였던거죠.      무슨 재미난 얘기나 되는 것처럼 ㅋㅋㅋ 거리면서 얘기해주는데 참;;;;

 

 

언젠가 같이 일했던 분도 음주운전으로 취소되어서 다시 땄지만 어쩌구 하면서 무용담 들려주듯이

 

담소하는데 이게 자랑이냐 하는 심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편의점 알바 중인데 새벽에 가끔 택시를 가게 앞에 정차시키고 들어와선  소주 1병을 사서,  가지고 온 작은 생수병에

 

옮겨담고 소주병은 버리고 가는 분이 계십니다. 첨에는 택시기사인 줄 몰랐다가 2,3번 오고난후에 눈치챔. 

 

집에 가셔서 드시는 걸꺼야 하다가 -_-;;;;

 

그럼 생수병에 옮겨담을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음 ㅎㄷㄷㄷㄷㄷ

 

 

그 택시에 타는 승객은 기사가 가끔 마시는 생수병에 뭐가 들었는지 아마도 모르겠죠? 헐. -_-;

 

 

 

주위에서도 그런 무용담(?) 많이 들으시죠?

 

진짜 자랑스럽게 단속 피했다는 얘기 늘어놓으시는 분도 봤고,  참 가지가지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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