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인생은 아름다워갤

 

저는 솔직히 드라마 잘 안봅니다.

올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 드라마가 인생은 아름다워밖에 없습니다.

요즘 시크릿 가든과 아테나를 보기는 하는데 인아처럼 몰입해서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드라마는 일단 시작하면 보기는 하는데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가끔 정곡을 찌르는 대사들은 좋다고 생각하면서 봅니다.

 

그런데 이 남남 커플은 정말 몰입하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었습니다.

 

이들이 촬영하는 8개월간 정말 많은 고초를 겪었다고 하는군요.

제작사는 순간 시청률 떨어진다고 (게이커플 보기 싫다고 채널 돌리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답니다.) 중도 하차 시키자고 하고,

야외촬영 있을 때는 지나가던 포비아와 취객들한테 욕설을 듣는 일도 있고

성당에서 언약식 촬영하다가 쫓겨난 사건은 너무 유명하죠.

 

단지 국내 최초로 공중파에서 진지한 게이 커플을 연기했다는 이유로 거의 1년 내내 수모를 겪은 이들 커플에게 꼭 보답이 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내일 시상식에서 호명되는 것은 "이승기-신민아"나 "현빈-하지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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