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vs. 고양이 저금통 -gloo님과 Aem님 글과 관련있음^^

2010.07.15 11:16

Luna 조회 수:2626

어제 gloo님과 Aem님 글과 관련된 동영상입니다. 저희 앵두가 지난 주말에 고양이 저금통과 계속 놀더군요.

gloo님, 어서 지르세요!

gloo

2010.07.15 11:23

헉... 고양이의 저 손짓은 사람을 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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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2010.07.15 11:30

고양이도 영상도 나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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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2010.07.15 11:37

악, 넘흐 웃겨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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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2010.07.15 11:50

gloo/ 그죠? 저 소심한 손짓이라니.. 아마 gloo님네 막내도 아주아주 좋아하지 않을까요?
run, 모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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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_bonbon

2010.07.15 11:53

으악~! 귀여워라ㅠㅠ 앵두가 상자안의 친구와 놀고싶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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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

2010.07.15 11:58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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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

2010.07.15 12:02

저게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를 위한 장난감인가요? 잘 이해가;;
고양이 불쌍해요.. 왠지 외계에 떨어진 사람이 동족의 얼굴과 손을 보고 그 사람을 보고 싶은데 사실은 얼굴반쪽이랑 손밖에 없는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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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2010.07.15 12:18

cacao_bonbon/ ...라기 보다는 워낙 성격이 지*맞아요. ㅠㅠ 뭘 가만 못 놔두는 성격이에요.
바오밥나무/ 감사.:)
dlraud/ 아.. 그건 아니구요, 원래 사람을 위한 저금통이죠.
근데 실은 저걸 보면서 둘 다 고양이다라고 인식하는 건 아마 사람쪽일거에요.
앵두는 이상한게 누르면 소리도 나고 움직이니까 사냥 본능으로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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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d

2010.07.15 12:26

고양이의 절규가 들리네요 "제발좀 나와! 나오라구..나랑같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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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

2010.07.15 12:37

luna/아, 그렇군요. 제가 쓰면서도 뭔소리야 싶었는데 완전 의식의 흐름;; 제대로 어떤건지 알게되니 좋네요.
그런데.. 왜 저게 저금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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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2010.07.15 12:40

morad/ 너무 집요해서 잠을 못 잘 정도였어요.ㅋㅋ 그래서 결국 안보이는데 숨기게 된거죠.

dlraud/ 그건 어제 Aem님의 이 글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4&document_srl=347705
두번째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원래 저런 용도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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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

2010.07.15 13:06

Luna/막둥이는 벌 받는 중이예요. 어제 집에 가니... 부엌과 뒷베란다 사이의 방충문을... 뜯고 베란다로 탈출했더군요.
청소를 잘 하지 않아 고양이에게는 금지구역인데. 덕분에 방충문 고칠 때까지 감시 일이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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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2010.07.15 13:28

gloo/ 역시 막둥이들이란...ㅠㅠ 앵두도 어제 사고를 쳤어요.
한복을 박스에 담고 다시 큰 쇼핑백에 담아 옷장위에 올려놓았는데, 거기 자주 올라가거든요. (대단한 점프력!)
그런데 그 쇼핑백 플라스틱 손잡이에 몸이 껴서 난리 치고, 하악거리고..
결국 의자를 2층으로 쌓고 올라가서 손잡이를 가위로 자르고 구출했어요, 새벽 두시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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