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생기고 있구나.. 하고 인식한 것은 대충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눈 점막, 그러니까 속눈썹이 나 있는 그 점막(까뒤집어 나오는 붉은 점막 말구요) 부분에

지금 0.5mm정도 되어 보이는 물집이 생기고 있어요. 

고름이 차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보기에는 그저 맑은 액체인 듯.


아프거나 점점더 커지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일단 생기면 눈에 이물감이 들어 찜찜하긴 해요.


보통 다음 날에 생각나서 들여다 보면 없어져 있긴 합니다.

아마 세수하다가 터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양쪽 눈에 번갈아가며 몇 번 생겼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제도 생겼고, 오늘 확인해보니 어제 생긴 놈은 없어졌고, 새로운 놈이 생겼네요.


이 물집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검색을 해보니 헤르페스 바이러스 운운하고 나와서 겁을 좀 먹었습니다.

손발 자주 씻는단 말이에요. ㅠㅠ


아픈 것도 아니고 하루 정도면 어쨋든 없어지긴 하니

신경끄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계속 생기니까 무슨 다른 병의 전조인가 싶고 무섭기도 하고 합니다.


이 물집의 정체를 아시는 분이 계신가요?

영험한 듀게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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