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의 고양이들, 원어위크

2010.06.07 00:35

태시 조회 수:5700

0. 시작부터 딴 소리지만 게시판 바뀌고 제일 좋은 점은 자동로그인 유지가 끝내준다는 점이에요.

그 전 게시판은 몇 분 새 휙휙 풀려버려서 김 샌 적이 많았거든요.

 

 

1. 자정이 좀 넘은 시간. TV를 끄고 나니 너무 조용해 다 둘러보니 다 같이 잠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아까까지만 해도 정신없이 뛰어 다니느라 책상위의 책이고, 미드보고 있던 노트북이고 휙휙 밟던 놈들이 말이에요.

 

큰 놈은 침대 위 접어 놓은 이불 위. 제일 상석에서.

 

 

 둘째 놈은 천장과 맞닿은 책상 위 책장 꼭대기에서.

 

셋째 놈은 지 녀석 잠자리에서.

 

 

넷째는 침대 끝에서.

 

 유일하게 막둥이만 안 자고 요가를 합니다;

 

 

방금 찍은 건 아니지만 요새 가장 마음에 든 사진이에요. 아이폰의 moremono앱을 즐겨씁니다.

바탕화면으로 해 놓고 심심하며녀 보고 좋아라합니다. 천사같지 않나요?!!

 

 

2.  http://www.oneaday.co.kr/Week/detail.php

월드컵을 대비해서 주전부리가 올라왔습니다. 나초에 육포에.. 출근하자마자 질러야겠어요 T_T

 

여름맞이 다이어트는 개뿔. 3박 4일 제주도 출장을 갔다 어제 왔거든요.

 3일 연속 아침은 오분작뚝배기에 검은 살 송송 박힌 삼겹살, 어째선지 제주도까지 가서 배달치킨(-_-), 마무리는 배가 터지도록 회를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 체중계 위에 올라가보니 3주간 뺐던 몇 키로가 고스란히 다시 올라왔네요 으허허허헝 ㅠㅠ

 

 

3. 다 쓰고 글 올리려고 보니 그새 깬 고양고양이들.

고양이 집회를 하는 건지, 선풍기 옆이 시원한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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