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7 22:59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내일이 어머니께서 정기적으로 가는 고혈압 약을 타는 날입니다.
저는 안 가셨으면 하는데, 어머니께서는 고혈압 약이 먹다 안 먹으면 죽는(?)다고
다소 어마무시한 말을 하시며 안 가고 방법이 있느냐고 하시네요.
오늘이 일요일이라 전화는 못해봤고, 내일 아침에라도 전화해서 혹시 진단서만 이라도
따로 받을 수 있을지 물어봐야 하는지.
아니면 보통 어머니 아버지 연령대 분들이 감염이 되시는 상황이니
제가 대신 가서 약을 타와야 하는지..
아.. 사실 부모님은 크게 걱정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저 혼자 좌불안석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혼자 고민보단 듀게님들께 물어보는게
제 속도 편하고 맘도 편할 것 같아서 이렇게 염치불고하고 글을 씁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인데.. ㅠ_ㅠ 결국엔 질문글이 되다니..
하루빨리 메르스를 뭥미(?)하는 시기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아차차! 혹시라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덕구는 이제는 오롯한 성견입니다!
정말 정말 개훈남이에요. 인증은 다음에ㅠㅠ 그럼..
2015.06.07 23:17
2015.06.07 23:24
2015.06.08 03:57
이렇게 할 수 만 있다면 이것도 좋은 것이고, 어제 병원이 공개가 안 되었다면 저도 부평쪽에 병원에 전화로 미리 연락해서 약하고 이전 진단내용만 택배로 보내 줄 수 없냐고 문의해 볼 까 했는데 병원이 공개가 되었고 일단은 해당이 안된다 하니 마스크 쓰고 대신 약 받으러 가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15.06.08 10:55
고혈압 약은 현재 혈압만 측정하고 특이사항 없으면 복용하던 약을 처방해 주기 때문에 대리로 약을 수령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찰을 안하니까 진찰비가 감액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고위험층인 부모님이 가시는 것보다는 대신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