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리는 꿈에 대해

2019.11.04 20:04

예정수 조회 수:663

새벽에 깨다가 다시 잠들거나, 아침쯤 되면 가위에 눌려요. 눈이 반쯤 떠져서 있는데 유체이탈하듯 몸이 움직이듯 안 움직이는 경우가 반이고, 안 좋은 경우는 몸을 성적으로 희롱당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에요. 꿈같은 거니까 잊어버리고 있지만 하루내내 뒷맛이 안좋죠.


예전에는 꿈을 그냥 예지나, 뭔가 현실과 연결된 것으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가위에 눌리면서 그런 것도 느끼다보면 가끔 평행우주에 다녀온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내가 여자이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살해당하거나...


고통이 경감된 세계로 가고 싶은데 현실보다 꿈에서도 고통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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