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휴...사는 것도 지겹네요. 하지만 자살할 순 없죠. 왜냐면 자살이란 건 전성기가 시작되기 전에 하던가 전성기가 끝난 뒤에 하는 거거든요. 이제야 모처럼 전성기가 될 때까지 살아남았는데 자살하면 아까운 거예요. 


 물론 '고작 그 정도가 전성기냐. 스케일 작네.'라는 소리를 듣는 건 싫으니까, 열심히 살아야죠. 스케일을 키우기 위해서요. 사실 멍하니 살아도 상관없지만 멍하니 사는 것보단 열심히 사는 게 낫거든요.


 

 2.빌어먹을 레이싱경기를 가야 하는데 이제 들어왔어요. cj 슈퍼레이싱인가 뭔가 하는 건데, 최종전이라서 수준이 높겠거니 했죠. 최종전이니까 잘하는 사람들만 남았을 거니까요. 하지만 토너먼트가 아니라 포인트제 경기라는군요.


 어쨌든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야 하는데...어쩌나.



 3.사실 스마트폰을 조작할 줄 알면 간단한 문제긴 해요.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자면 되니까요. 하지만 스마트폰 알람 설정을 모른단 말이죠...어쩌나.



 4.휴.



 5.사우나에 가서 자야겠어요. 일어나고 싶은 시각에 깨워달라면 되긴 하는데...문제는 오늘 오전에 사우나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젊은 사람인지 나이든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젊은 사람이 일하고 있으면 그런 부탁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데 나이든 사람이 일하고 있으면 좀 기분나쁠 것 같아서요. 자신보다 어린 남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소리들으면 어떤 남자든 기분이 나쁘겠죠.



 6.물론 예쁜 여자에게는 무례하게 대해야 해요. 왜냐면 예쁜 여자와는 친해져야 하니까요. 무례한 것이 친한 거니까요. 그야 보통의 경우는 관계가 진전되면서 천천히 무례함이 싹트는 거지만, 그건 지루하잖아요? 일단 만나자마자 무례함을 던져 놓고 상대의 심판을 기다리는 게 나아요. 무례함과 친분은 닭과 알의 관계 같은거죠. 무례함을 던져 놓고 나면, 여자가 당근을 줄지 아니면 채찍을 휘두를지...조마조마하면서 기다리게 돼요.


 하지만 남자는 글쎄요. 일단 남자와는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또다른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에게 무례하게 대하지는 않아요. 왜냐고요? 여자들은 강하지만 남자들은 섬세하거든요. 이건 나중에 써보죠.



 7.아까 들어올 때만 해도 반바지였는데 지금은 긴바지를 입고 나가야겠네요. 갑자기 추워졌어요. 


 모바일게임을 하루 10분씩만 출석하면 되는데 바쁠 때는 그것조차 할 시간이 없어요. 가면서 모바일게임 출석을 해놔야겠네요. 뭐든지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 해요.


 문제는 일기를 쓰다 보니 잘수있는 시간이 2시간으로 줄었어요. 2시간 자고 활동해본 적이 없는데...어떻게든 되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8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93
110402 [정보] 오늘 NHK 홍백가합전 10시 55분 경부터 쿠와타 케이스케(桑田佳祐) 스페셜 무대 있네요! espiritu 2010.12.31 1341
110401 오늘 mbc 가요대전 청팀, 백팀 구성원. [5] 자본주의의돼지 2010.12.31 2815
110400 아앗, 이것은 신세계!!! ( ipod touch, iphone4 경험 중) [2] 21세기한량 2010.12.31 1980
110399 듀게에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얘기는 안 나오나요? [7] amenic 2010.12.31 1570
110398 바낭)솔로들은 내년에 연애하시라고 노래 한곡 가끔영화 2010.12.31 1183
110397 sbs 연기대상 [25] 감동 2010.12.31 3305
110396 kbs 연기대상 [87] 감동 2010.12.31 4608
110395 mbc 가요대제전 [83] 감동 2010.12.31 4453
110394 와우! 김소연 콜라병 몸매. 대단하네요. [2] 눈의여왕남친 2010.12.31 5012
110393 빠른 새해 맞이 [1] 양자고양이 2010.12.31 1207
110392 이제는 거의 사라졌을 듯한 탐 클랜시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1] 걍태공 2010.12.31 1606
110391 연기대상을 보다가;배우의 연기 [1] 메피스토 2010.12.31 1781
110390 쿠와타 케이스케 (桑田佳祐) 살 너무 많이 빠졌네요. 얼마나 살런지.. [3] espiritu 2010.12.31 2772
110389 세상사 참 아이러니하고, 얄궂습니다. 으하하 [8] 꼼데가르송 2010.12.31 2414
110388 혼자 맞이할거 같은 새해; [6] Serena 2010.12.31 1477
110387 새해 복 받으세요. [1] 2071 2010.12.31 997
110386 2011년이 코 앞이네요. California Guitar Trio - 환희의 송가 [1] Aem 2010.12.31 1099
110385 [다소성급] 2010년 결산 + 2011년도 화이팅! [4] kiwiphobic 2010.12.31 1337
110384 (수정) 마지막 날이니까 막말로 대화하자 [77] 열무김치 2010.12.31 2730
110383 손가락이 부러져서 그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6] Koudelka 2010.12.31 22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