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러가지 사정으로 영화관에서 못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중에라도 애거서 크리스티류의 정통 추리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라고

과감하게 추천할께요.


저는 130분의 시간동안 영화관에서 수년만에 군더더기없이

잘 짜여진 연출과 극본 덕에 완전몰입, 흥미진진한 미스테리 추리물을 봤네요.

내용이 엄청난 반전때문에 놀랍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대부분은 나처럼 예측력이 좋지 않은 관객도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한 사건들이고

주제는 대략 "권선징악"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학수사물을 너무 많이 보고난 후에 이런 고전적인 수사를 보니

오히려 이게 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75
110786 [바낭] 스타워즈 시리즈를 볼 때마다 느끼는 아쉬움 하나. [8] 로이배티 2019.12.21 664
110785 선배의 하소연에 답하며, 잠시 안녕 [9] 어디로갈까 2019.12.21 1066
110784 스포일러] 고양이 건드리지 마라 (Don't F**k with Cats) [2] 겨자 2019.12.21 1132
110783 현대자동차 와이파이 얘기... [24] 메피스토 2019.12.21 1423
110782 니혼진과 "쪽바리" [19] Sonny 2019.12.20 1228
110781 블루스 묻은 음악 7곡 [6] sogno 2019.12.20 409
110780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야기(과연 진짜 목표는 무엇인가?) [7] 아리아 스타크 2019.12.20 1040
110779 많이 변했어요 듀게에 반정부 성향의 유저가 반은 되는 듯 [5] 가끔영화 2019.12.20 978
110778 패턴화된 게시판 [18] cksnews 2019.12.20 1167
110777 15억 넘는 아파트 대출금지에 ㅂㄷ거리는 이유가 궁금해요 [5] ssoboo 2019.12.20 1196
110776 도편추방제가 유일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16] 귀장 2019.12.20 891
110775 이런저런 일기...(불금과 요구사항) [2] 안유미 2019.12.20 541
110774 Claudine Auger 1941-2019 R.I.P. [1] 조성용 2019.12.20 246
110773 [바낭동참] 연말맞이 밀주제조기 [5] skelington 2019.12.20 398
110772 오늘의 둘리 카드(2) [3] 스누피커피 2019.12.20 286
110771 백두산과 에피소드9도 마다할 캣츠 후기 번역 [6] 예정수 2019.12.20 892
110770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테넷(TENET) 예고편(비공식 자막 추가) [7] 예정수 2019.12.20 847
110769 스타워즈 로그원을 다시 봤어요 + 시퀄 이야기 [24] 노리 2019.12.20 662
110768 동네 고양이 생태보고서 4 [4] ssoboo 2019.12.20 514
110767 '상호차단'이라는 기능에 대한 소개입니다. [11] 귀장 2019.12.20 7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