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9.11.24 22:59

존재론 조회 수:923

아직 서른줄인 제가 인생에 대해서 뭘 알 수 있겠냐만...


다만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정작 그 목표에 다다른 순간, 굉장히 깊은 허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돈, 직장, 연애, 인간관계. 가지지 못했을 때는 그렇게 갈구했던 것들을 막상 손에 쥐고 나면 


아, 그냥 신기루였구나. 뭔가 애초에 있지도 않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나는 왜 그토록 애를 썼을까.


아직 저는 부자도 아니고, 화려한 인맥으로 채워지거나 이 사회에서 많은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걸 가지게 되어도... 남들이 말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철저히 혼자가 되보는 것.. 혼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약간씩 깨달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998
110523 지하철의 민심.. [4] 존재론 2019.11.27 916
110522 문희상 국회의장이 1+1+α 안. 이른바 문희상 안 [7] McGuffin 2019.11.27 532
110521 노아 바움백의 결혼이야기를 보고(스포 약간) [2] 예정수 2019.11.27 688
110520 [도와주세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국에서의 이용에 관한 질문 [20] iggy 2019.11.27 6037
110519 [넷플릭스바낭] 괴상한 로맨스물 '너의 모든 것'(=You)를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19.11.27 770
110518 "다운튼 애비"는 영화관에 개봉안하나요? [2] 산호초2010 2019.11.27 508
110517 이런저런 일기...(결혼과 전환) [2] 안유미 2019.11.27 587
110516 내가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KEiNER님, 휴먼명조님 두 분에 대해) [3] an_anonymous_user 2019.11.26 1044
110515 "日 아키바 다테오 사무차관이 문서로 사과" skelington 2019.11.26 584
110514 [겨울왕국2] (스포) 2회차 감상 및 잡담 [3] maxpice 2019.11.26 602
110513 11월 문화의날 어떤 영화를 볼까요? [4] 왜냐하면 2019.11.26 531
110512 대차대조표가 안 맞는데, 사과할 리가 [9] 휴먼명조 2019.11.26 1064
110511 겨울왕국, 현실의 자매애란(우울 주의) [13] 산호초2010 2019.11.26 1044
110510 어휴.. 머저리들 조국비토가 문재인 정권 비토로 이어지네.. [3] 도야지 2019.11.26 645
110509 Pam Polifroni 1929-2019 R.I.P. [1] 조성용 2019.11.26 223
110508 일본 외무성 차관이 사과한 것으로 [5] ssoboo 2019.11.26 979
110507 이상일 감독의 <분노> 짧은 감상 [2] 보들이 2019.11.26 434
110506 오늘의 책갈피 (스압) [4] 스누피커피 2019.11.26 218
110505 John Simon 1925-2019 R.I.P. [1] 조성용 2019.11.26 238
110504 [채널CGV 영화] 몰리스 게임 [7] underground 2019.11.25 5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