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가 왔는데 우산을 가져왔다가 정작 비가 그쳐서 쓰지는 못하고 걸어가는데, 다리 사이에 잠깐 우산이 끼어서 '이런...' 하는데 우산을 봤더니 휘어졌더라고요ㅜㅜ 휘어진 우산을 갖고 카페에 들어왔다가 어제 꿈에서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조금 쓰다가, 직장에 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약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가, 갑자기 오늘따라 일이 귀찮네요. 아... 예전에는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 뭐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휴가를 내서 어디 해변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홍콩이나 서울, 도쿄같은 대도시로 떠나는 게 숙원이었는데 이젠 도시의 삶에도 지쳐서 바다가 보고 싶어지네요. 산은... 아직.


어제 새벽에 발표된 새로 나온 맥북 프로 16인치 스펙을 봤습니다. 와, 최고로 확장하면 800만원 짜리라지만 너무 갖고 싶은 겁니다. 지금 쓰고 있는 맥북에어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일단 크기 면에서 다르니까요. 가위식 키보드를 쓴다는데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쓰는 버터플라이 키보드도 개인적으론 적당해서... 물론 그 300만원 짜리를 구입해서 뭐 고난도 작업을 할 건 아니지만, 아무튼... 위시리스트가 또 하나 늘어났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38
110577 엠비씨 연예대상 같이 보실분 [100] 허기 2010.12.29 3609
110576 수메르 문명 #1 : 모든것의 최초인 신기한 고대문명.. [7] 르귄 2010.12.29 3467
110575 외계 우주선 이야기가 맘에 안 드는 이유는... [24] DJUNA 2010.12.29 3334
110574 [듀나隣] 다프트펑크의 one more time하고 비슷한 노래가 한국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3] 잉여공주 2010.12.29 1952
110573 오랜만에 야식 사진 [11] 푸른새벽 2010.12.29 3536
110572 최악의 프러포즈, 이거 왠지 연기 같지 않아요? [5] 차가운 달 2010.12.29 2918
110571 (저질 질문) Deputy General Manager는 [4] loving_rabbit 2010.12.30 2412
110570 트론 봤습니다. 스포 좀 있을 겁니다.. [11] nishi 2010.12.30 1723
110569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세명의 악역 잡담 [8] 메피스토 2010.12.30 2344
110568 취향조차 이념에 따라야하나 [62] 서리* 2010.12.30 4776
110567 오늘 구글 로고는 윤동주 시인. 아름답네요. [8] mithrandir 2010.12.30 3980
110566 기아의 군용 차량 수출용 카다로그 영상 [1] 01410 2010.12.30 2077
110565 제가 재미있는 얘기 하나...! (재생시 소리주의) [3] 데메킨 2010.12.30 1359
110564 거참 신기해요 가요대전이 분명 음악창고보다 돈을 많이 썼을텐데 [4] 샤유 2010.12.30 2658
110563 혼자 중얼거리시나요? [13] mystery tour 2010.12.30 2532
110562 나탈리 포트먼 the other woman 예고편 나왔네요 [4] 폴라포 2010.12.30 1431
110561 지금껏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가 무엇인가요?? [28] anxxxiety 2010.12.30 2859
110560 길고양이가 다녀갔어요. [6] 늦달 2010.12.30 1756
110559 머문 자리를 치우시나요 [21] wonderyears 2010.12.30 2741
110558 오밤중에 잡설-박진영. [17] ageha 2010.12.30 41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