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07.13 21:34

DJUNA 조회 수:4446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인사불성! 몽중... 어쩌구. 집에 돌아와서 완전 비몽사몽이었습니다. 꿈길을 헤맸어요. 아침에 일어나 영화보는 건 좋은데 그 뒤에 사이클이 망가지는 건 싫군요. 사실 시내를 돌아다닐 때만 해도 쌩쌩했어요. 하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팍 풀어져서... 솔직히 어떻게 인셉션 리뷰를 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래도 글이 대충 기승전결이 있는 걸로 보아 쓰면서 아주 졸지는 않았나 봐요.


2.

아침에 일어나 전철역까지 가려고 자전거를 이용했죠. 보통 때라면 가장 가까운 곳까지 갈 때는 걸어가는데, 오늘은 좀 급해서. 하지만 이게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자전거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냥 집으로 돌아온 게 아니겠습니까. 다시 마실나가려고 할 때 자전거 자리에 자전거가 없는 걸 보고 생각이 나더군요. 요샌 정말 뇌를 두고 다니는 것 같아요. 


3.

전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하나도 모릅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시절만 해도 조금은 알았어요. 관심이 없어도 귀에 들어오고 뮤직 비디오도 낯이 익고 그랬단 말입니다. 근데 요새는 진짜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들을 생각도 없고. 


4.

올챙이 어항 물을 갈아주고 오는 길입니다. 사이펀으로 밑에 있는 올챙이/정체불명 물고기/물달팽이 응아들을 싸악. 제가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걸까요.


5.

오늘 써야 할 글이 두 개군요. 밥값을 해야죠. 그래야 밥값이 생기지... 말이 이상하다.


6.

아, 자동저장기능 좋아라!


7.

요새 10대들의 욕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오늘 올라온 한국일보 기사는 이걸 십대폭력과 연결시키고 있는데, 얼마나 타당한지는 몰라도 한 번 생각해볼만 해요. 단지 댓글들은 언제나처럼 불쾌하군요.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100713023310632&p=hankooki&RIGHT_COMM=R12


욕이라는 게 없어질 수는 없겠죠. 원초적인 것이니까. 심지어 유인원들도 수화를 가르치면 자기만의 욕을 만들죠. 하지만 지금 한국 사람들의 언어 문화에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전 제발 이 상황이 개선되길 바라요.


8.

근데 정말 최근들어 정가은은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하긴 저 같아도 정가은처럼 뛰었을 거예요. 연기나 노래 실력처럼 확실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운이 트인 건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 누가 알아요?


9.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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