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6 14:24
부끄러운 얘기가 되겠지만.
왜 이 얘기를 하려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욕먹을 만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쉴드 잔뜩 쳐놓고...
첫키스는 3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은 5살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강가로 놀러가서 등에 엄청 화상을 입었던 기억.
그 이전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머니에게서 가끔 들은 얘기로는
어릴땐 골목대장 같은 아이라서
아마도 또래 아기에게 강제키스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싫었던 일이 더 잘 기억나기 때문에
그 아이에겐 아직 기억날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살면서 성추행을 한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이런 일이 있었고, 그게 그거였지라고 자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