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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영화음악 오늘의 오프닝 곡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so long farewell'이네요.

이 노래를 듣는 순간 아, 정말 올해의 마지막 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시절 사운드 오브 뮤직을 좋아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아마도 열 번은 영화로 본 것 같아요.

줄리 앤드류스는 너무 아름다웠고, 트랩가의 아이들도 사랑스러웠죠.

마지막 수도원씬은 매번 긴장해서 손에 땀을 쥐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휘파람으로 불어주시던 에델바이스는 어른이 된 지금도 옛날 느낌 그대로 남아있어요.

 

모두들 2010년과 잘 화해하시고, 즐거웠던 날들이든 괴로웠던 날들이든 우리에겐 소중한 생의 일부였음을 잊지 말아요.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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