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9.11.24 22:59

존재론 조회 수:929

아직 서른줄인 제가 인생에 대해서 뭘 알 수 있겠냐만...


다만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정작 그 목표에 다다른 순간, 굉장히 깊은 허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돈, 직장, 연애, 인간관계. 가지지 못했을 때는 그렇게 갈구했던 것들을 막상 손에 쥐고 나면 


아, 그냥 신기루였구나. 뭔가 애초에 있지도 않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나는 왜 그토록 애를 썼을까.


아직 저는 부자도 아니고, 화려한 인맥으로 채워지거나 이 사회에서 많은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걸 가지게 되어도... 남들이 말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철저히 혼자가 되보는 것.. 혼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약간씩 깨달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1
110837 듀게 분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8] 튜즈데이 2019.12.24 491
110836 [영업] 진산 마님의 고양이 귀 [2] 룽게 2019.12.24 615
110835 (바낭 화력지원) 아프리카 BJ도 참으로 고달픈 직업이군요. 귀장 2019.12.24 619
110834 (바낭X 근황O) 몸에 관하여, 회사 일상, 발레와 고양이, 노화의 가속도 [8] Koudelka 2019.12.24 950
110833 (맥락 없는 바낭) 요가수업, 멋진 사람들 [5] 그냥저냥 2019.12.24 656
110832 옳고 그름. [9] chu-um 2019.12.24 739
110831 우리는 언제쯤 마크롱처럼 훌륭한 대통령을 가질 수 있을까요? [26] Joseph 2019.12.24 1547
110830 듀게 오픈카톡방 [4] 물휴지 2019.12.24 300
110829 여러분 저 면접 합격 했어요! [23] 가을+방학 2019.12.24 980
110828 오늘의 카드 [4] 스누피커피 2019.12.24 210
110827 꿀먹은 게시판 머저리들과 기레기들에 대한 참언론인 김어준의 대답 [5] 도야지 2019.12.24 891
110826 이런저런 일기...(욕심과 선택) [4] 안유미 2019.12.24 502
110825 크리스마스 선물 혹은 .... [12] ssoboo 2019.12.24 778
110824 (가제) 월간 듀게 외. [19] 잔인한오후 2019.12.24 801
110823 윤희에게 vod 풀린 거 아시나요? [3] 가을+방학 2019.12.24 543
110822 이해가 되면 웃픈 이야기 [6] 가을+방학 2019.12.23 695
110821 자유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됐습니다 [4] 로이배티 2019.12.23 489
110820 [바로잡습니다] ssoboo(구 soboo)님은 듀나님께 경고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外 [7] eltee 2019.12.23 1064
110819 [단독] 최성해 총장 결재 없는 표창장 공문 나왔다 [5] 도야지 2019.12.23 861
110818 2010년대 동안 제가 본 좋은 영화들.... [1] 조성용 2019.12.23 647
XE Login